전편


히바에 도착하니 9시 늦게나마 저녁을 먹음 관광지 관광객 대상 식당이다보니 생각보다 가격 쫌 있더라 그래도 싸지만ㅎㅎ

왼쪽부터 라그만 우설버터구이 오쉬 양파토마토샐러드 샤슬릭인데 고수가 있긴했지만 조금이라 맛있게 먹음


이후 구시가지 야행


여기도 그렇고 조명이 잘 되어있어서 낮보다 밤이 보기 훨씬 좋음


다만 그 색감을 사진으로 그대로 못담는게 아쉽


이날도 일찍 눈이 떠서 아침산책하다 만난 고양이

흰오디 나무가 있길래 그제 타슈겐트에서 흰오디 팔던 애들이 생각나서 따먹어옴 뭔가 사과랑 배랑 일반오디랑 섞은 맛


숙소에서 조식먹고 본격 관광시작


서문 근처 쿤아크


성곽에서 살짝 떨어진 누룰라보이궁전


호자 미너렛에서 올라갈까 말까하다가


올라감

계단 진짜 가팔랐음


그래도 올라가니 전망은 좋았음

미너렛보다 높음 건물이 없어서 시야도 탁트이고 시원함


돌아다니다 본 대우 티코ㄷㄷ

아직도 현역으로 굴러다니다니


그뒤로 양탄자가게 들어가서 만드는거 보거나


무슨 영묘도 들어가보고


은은한 분위기의 모스크도 갔다가


마지막으로 칼타 미노르쪽 갔는데

인형공연하는 분들이 등장함


공연 구경을 끝으로


만 하루도 안되는 히바 관광을 끝내고 우르겐치로 감

그래도 크기가 작아서 한바퀴는 다돌긴 했음 빡셌지만ㅋ...


우르겐치역 도착


우르겐치 갈 일 있으면 참고하길


도로가 쭉 이어져 있어서 보다보니 뭔가 보임


확대해보니 거대한 조각상이ㄷㄷ

검색해보니 티무르 였음


역내부는 평범

역부지 들어갈때 역건물 들어갈때 플랫폼 들어갈때 전부 검사해서 조금 귀찮았음


6시간 기차의 가장 비싼좌석(3만원)

대신 식당칸이 엄청 떨어져 있어서(10량 넘게) 가다가 지침


샤워실도 있어서 기대했는데 물이 쫄쫄...

타자마자 바로 들어갔음 나았을려나


멍때리며 키질쿰 사막 보고 있자니 다마스들이 튀어나옴


철로 딱 하나 지나는 사막의 석양


근데 중간중간에 이런 시설이 있더라 교행용인가


완전히 어두워질때 쯤 뜬금없이 한참 멈취있던데 반대편 기차온다고 멈춘것도 아니고 의아했음

해 완전 떨어지고 하늘도 흐리니 진짜 아무것도 안보이는 칠흑이라 자기로 함


친구말론 그때말고도 여러번 그냥 멈춰있었다 하니 예정보다 1시간반 늦게 새벽 2시 다되서 부하라에 도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