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비자 신청...은 아니고 초청장 신청인데

신청하면 99% 나온다고 보면 돼서


초청장 가지고 체크인하고 공항 도착해서 비자를 받는 형식이라고 함

터키항공 타고 이스탄불에서 입국, 출국은 투르크멘항공 타고 호찌민으로 감


코로나 이후에 법이 바뀌었음

코로나 이전에는 통과비자 신청하면 그냥 줘서 이란에서 입국, 우즈벡이나 카자흐로 출국(또는 그 역으로)한다는 조건 하에 5일 정도의 기간 안에서 자유여행을 할 수 있었고, 또 여행사에 돈만 좀 주면 비즈니스 비자를 줘서 자유여행하는 케이스가 많았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이러한 오남용 사례를 정부에서 인지한 건지 통과비자는 트럭기사 정도 아닌 이상 안 나오고, 비즈니스 비자는 공항에서 싹 다 조사한다고 함. 길거리에 외국인이 혼자 돌아다니면 백퍼 사복경찰의 검문 대상이 된다고...


세르다르 취임 이후로 내부 통제는 좀 느슨해졌다고 들었는데 아이러니하게 외국인에 대한 통제는 강화된 듯함


그래서 이번에 여러모로 알아본 결과 2박 3일에 600불.. 정도라서 여행사랑 이런저런 얘기(=쇼부)를 나눴고, 1박 2일에 350불로 합의봄

350불에는 호텔, 식사, 가이드, 차량 전부 포함이기 때문에 추가로 빠지는 돈은 없긴 함. 


다만 또 제한사항이 있는데, 일정은 같이 짤 수 있지만 정부에 제출해야 하고, 일정을 벗어났는데 검문에 걸릴 경우 최대 추방까지 가능. 또 현지인의 집, 직장, 공장은 방문 불가능하다고 함.


그래도 좀 관광하기에 북한보다는 낫다에서 그냥 북한급 관광난이도가 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