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선배가 밥 사주신다고 해서


디토 들으면서 식당 가다가


해질녘 테헤란 거리를


디토를 들으면서 걷던 추억이 떠올랐어


테헤란은 정말 우리나라 90년대 같거든


감성에 젖어서 자유롭게 테헤란을 거닐던 생각이 나서


길거리에 주저 앉아 하염없이 오열했어


테헤란이 이렇게 그리운 건 내가 테헤란을 그만큼 사랑하기 때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