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라는게 없다는것은..

내가 욕구충족이 안된다는건데..


일반인들이나 관광객들이나 도시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고 평소 살던곳이랑 다른 분위기를 느끼며 기분을 환기 할 수 있다는것은.. 자연경관이나 인공경관이 내가 살던곳과 특이 하게 달라야 한다는 소리임..


급격한 도시화와 경제성장으로 서울부터 땅끝까지 성냥갑 아파트(획일화된 주거문화)가 있고,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국토 특성상 지역별로 다양한 자연경관도 기대할 수 없는게 사실임.


그렇기에 인구 대다수가 사는 서해안에 비해 동해안이 관광지로서 상대적 우위인거고(대다수가 평상시에 자주 접하지 않는 자연경관, 물론 동해 자체의 경쟁력도 우수)

특색있는 랜드마크(고저의 문제가 아닌 그 도시를 표방 할 수 있는)의 부재 및 성냥갑의 도배로 고궁, 지방에서 보기 힘든 규모의 업무지구 자체가 도시매력의 경쟁력이 되는거지(서울의 비교우위 인공경관)


따라서 지방 도시가 노잼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오히려 유행을 안따라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지..

서울 한강 똑같이 따라해서 넓은 강변고수부지와 고가도로..

해봐야 규모의경제가 안되니 서울 하위호환> 결국 만족이 안되는 악순환이 벌어지는것...

나만의 경쟁력. 우리만의 경쟁력을 가장 단순하고 직접적으로 투사할 수 있는 자연ㆍ인공경관의 발굴이 우선이라고 사료되며 그게 꿀잼도시라고 보임.


Ex) 넓은 평지 숲=뮌헨 영국정원:한국엔 없으니

등등..

이러한 아이디어발굴은 집단 지성을 빌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