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버스, 지선 버스 노선 대부분이 소형 승합차로 대체 될 것으로 보임


1. 인력 수급 문제

요즘 버스 회사들이 많이 겪는 문제 중 하나가 버스 기사를 구하는 게 힘들다는 거임. 대부분의 버스는 25인승 이상에 수동 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는데 이는 최소 자격 요건이 운전 면허 1종 대형이라는 거임. 만약에 버스들을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11인승 이하 차량으로 대체한다면 택시 마냥 2종 자동까지만 갖고 있는 사람을 기사로 고용할 수 있어서 인력 풀이 상당히 넓어짐


2. 유지비 문제

차량의 크기가 크면 클 수록 유지비가 늘어 나는 건 당연한 이치임. 출퇴근 시간에도 남는 자리가 있을 때가 빈번하다면 당연히 손해일 테고 차량을 교체한다면 승객을 더 적게 태우는 차량으로 교체 될 수밖에 없음.


아직은 65세 미만의 1종 대형 보유자가 적지 않고 단거리 대중 교통의 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에 낮은 등급의 운전 면허를 가진 사람을 쓴다면 줄어 든 수송량을 고려해 차량도 더 사야 하고 배차도 더 늘려야 해서 인건비가 상승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지금은 그럴 수 없겠지만 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한 미래에는 이런 대책을 쓸 수밖에 없어지는 상황이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