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산동이 진짜 레전드인게 가장 '가까운 정규도로'까지 코스도 코스지만 고도차가 220m다.
게다가 최고고도가 코스 딱 정 중앙에 위치해서 마을을 나올때나 들어갈때나 무조건 최고고도를 찍고 가야함.
거기에 길이 잘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도 아니고 편도 1차선 시멘트길이라 자동차가 있어도 통행이 상당히 힘들었을거임.


이런 코스를 무려 2012년까지 이용함.


반면 오무는 그냥 마을까지 왕복 2차선 도로가 잘 깔려있고 

시내까지 고도차가 150m정도 되지만 중간에 고개가 없는 완만한 코스라 고도차는 무시해도 됨.


과거에도 걸산동에 비해 접근성이 그리 나쁘지 않았음.


이것만 보면 오무보다 걸산동이 더 살기 힘든 오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