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결론: 잘 알지 못하거나 능력이 없으면 조용히 한국에서 살거나, 아니면 영양가가 전혀 없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뻘글 따위는 무시하고 더욱 알아보고 준비해서 한국을 떠나보자, 

적어도 언어부터 배우자

근데... 갈거면 영어 통하는 선진국으로 가는게 훠얼씬 나을 듯 ㅋ

먼저 칠레의 경우,
https://overseas.mofa.go.kr/cl-ko/brd/m_6572/view.do?seq=1085146&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

이걸보면 되고, 구체적으로 https://serviciomigraciones.cl/residencia-definitiva/ 여기를 보면,
-일반적으로 18세 이상에 한정해서 아포스티유(국제공증문서)가 필요하며, 여권 사진, 칠레 외국인 신분증의 사진, 비자나 허가증 등의 문서 및 전자문서가 필요함.
-결혼/시민결합을 통한 영주권의 경우, 당연히 결혼/결합 증명서나 출생신분증이 필요하다.
-취업을 통한 영주권의 경우, 대충 과거에 재직한 것을 증명하는 문서 및 계약 증명서, 연금보험 관련 증명서, 건강보험 관련 증명서가 필요하다.

-자영업이나 이런식으로 돈을 받으면서 일하는 경우, 활동 증명서나 이전에 했던 증명서들이 필요하다

-전자 급여 증명서가 있을 경우: 1년간 기록한 것이 필요하며,
-아날로그 급여 증명서(종이 영수증이나 이런거)가 있을 경우: 8개월간 기록이 필요하다.

-만약 투자자나 상인으로 들어 왔을 경우, 당연히 관련 증명서와 판매 및 소득 관련 세금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이것과 별개로 본국의 사법 기록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적어도 신청한지 90일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문서들은 아포스티유로 최소한 스페인어와 영어로 번역되어야 하고

참고로 영주권 신청을 하려면 최소한 임시 거주증(단기 비자인듯)을 가진 상태에서 적어도 24개월을 거주해야만 자격이 생긴다. 물론 가족이 칠레에 있거나, 칠레에서의 공무(이 경우 1년을 넘겨야 한다), 소득이나 연금을 가지거나, 칠레에서 효과적인 회사 활동 또는 투자를 기록했거나, 기타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에 기여했거나 각종 칠레가 비준한 것에 대해서 예외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중간에 본국으로 돌아가서 거주하는 경우가 있을 경우 본국에서 거주한 기간에 따라서 30개월, 36개월 아니면 48개월까지 늘어날 수 있다.

적어도 그냥 맨몸으로 갈거면, 최소한 결혼/시민결합을 통하거나 아니면 고용을 통해서 들어가야 하는데, 결혼이나 이런건 제외하더라도 가장 국룰인 방법은 고용을 통해서 들어가야 하는데, 과연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일종의 칠레식 4대보험 되는 직장에 취직할 수 있을까? ㅋㅋㅋ

참고로 칠레의 비공식부분 일자리의 비중은 26.8%로 한국과 비슷하지만, 분기실업율의 경우 한국은 2.6%에 반해 칠레는 8.5%에 육박한다. 여기에 청년 실업률은 한국은 6%에 불고하지만 칠레는 18%에 달한다. 즉, 한국 통계를 곧이곧대로 믿는 것은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고용만 보면 한국이 훨얼씬 좋다. 그리고 칠레의 주요 산업의 경우 광업, 농업, 서비스업이고 구리 가격이 칠레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데, 과연 이런 상황에서 아무런 스펙없는 한국인이 칠레가서 광부할 수 있을까? ㅋㅋㅋ 물론, 이민갈려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맨몸으로 갈만한 방법으로 취업증명서인데 과연 칠레 실업률이 그따구인 상황에서 아무런 스펙없는 한국이 쉽게 들어가서 좋은 직장에 최소 2년동안 기다린 후 영주권을 얻을 수 있을까?
차라리 한국에서 번듯한 직업가지는게 더 빠를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