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판도부터

저기 험준한 산악지대가 눈에 띌 텐데 헤이세이 대합병이 아니라 무려 쇼와 대합병 때부터 시즈오카시였음(!) 심지어 저 중 최북단인 이카와(井川)는 아베카와 수계인 다른 시즈오카시와는 달리 오이가와 수계라고...


당시 시즈오카시의 판도는 이렇게 생겼었음

당시 시즈오카의 인구는 40만대로 하마마츠시에 밀려 2위였음. 지금도 그렇지만. 그러나 시즈오카시는 하마마츠보다 먼저 정령지정도시가 되기 위해 제1위성도시였던 시미즈시를 편입하기로 결정함


그렇게 정령지정도시가 된 시즈오카. 이후에 헤이세이 대합병을 맞아 시즈오카시는 시즈오카시와는 달맞이고개 저리가라 할 정도의 험한 고개인 삿타토게(薩埵峠)로 접한, 현 동부 지자체인 유이초(由比町)와 칸바라초(蒲原町)를 편입함. 근데 유이초가 합병에 생각보다 안 따라줘서 2년 동안은 칸바라초가 시즈오카시의 월경지였음(...)


그렇게 유이초까지 통합하고 현재의 판도가 완성.

이제 정령지정도시가 되었으니까 분구도 해야 할 텐데


방금 봤던 산악지대를 중심지와 묶어서 거대한 아오이구(葵区)를 만들어버리는 위엄... 차없으면 이카와에서 아오이구청 가는 데만 1박 2일 써야 한다고 함

이걸 하마마츠에 적용시킨다면

이렇게 분구한 격이라...

물론 시즈오카시는 하마마츠보다도 평지가 더 적으니 이해는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