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dition.cnn.com/2024/06/05/travel/china-yuntai-park-waterfall-water-pipe-intl-scli/index.html

CNN등의 언론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윈타이산 공원에 있는 윈타이 폭포의 이면이 한 관광객의 호기심에 의해 공개 되면서 네티즌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음.

중국에서 관광지 등급의 최고 등급인 AAAAA등급을 받은 윈타이 폭포의 수원이 궁금했던 한 사람이 저기 위는 어떤 모습이기에 저렇게 아름다울까 해서 올라가봤더니 거기에는 인위적으로 물을 끌어올려 폭포로 물을 공급하는 파이프가 있었다고.


이에 공원 관리단 측은 "폭포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기에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 건기에는 이런 식으로 물을 공급해준다."라고 답변함. 또 "(비가 오는) 여름부터는 다시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라는 말을 덧붙였음.


314m짜리 윈타이 폭포에 대한 빨간약을 먹은 사람들의 반응을 엇갈렸는데.

'폭포의 수원을 보러 가는 사람은 없으니 대중을 상대로 구라친 것은 아니지 않느냐.' , '공작새도 화려한 꼬리에 집중하지 엉덩이에 집중하는 사람은 없다.'라며 옹호하는 반응이 있는 반면에

'자연의 질서를 거스르는 행위를 한 것이다.' , '이 것(인공폭포)을 어떻게 1위 폭포라고 자랑할 수 있겠느냐.'라는 비판의 반응도 있었음.


중국에서 인공적으로 수원을 공급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 2004년에는 구이저우 성에서 황궈수 폭포 상류에 댐을 짓는 방식으로 폭포를 마르지 않게 하는 한 적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