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하철 더 깔만한 도시 마지노선을 대충 전주~청주이라 쳐봄.


내가 지방에서 느낀점은 도심지의 중심성이 약함. 

택지를 어디에 박느냐 따라서 인구/상권이 쉽게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 구조였음. 그리고 배드타운-중심지-업무지구의 구별도 명확하지 않아. + 환승 저항도 심함


80후반 ~ 90초 택지 박고 중심지로 설정된 곳들이 곧 재개발할 연식이 되가는데 아무래도 지방 중층이상 아파트 재개발은 답 없어보임.


그럼 지방도시+건설사는 새로운 택지를 어딘가 박으려고 할거고, 이 과정에서 도시 구조가 쉽게 요동칠거란 말이지.. 특히 대중쇼통의 주된 수요자인 세대는 더 쉽게 옮길듯.


하지만, 지하철은 굉장히 비탄력적인 대중교통임. 한번 노선 결정하고 땅파고 덮으면 노선 바꾸는게 불가능해. 


즉, 지하철은 도시구조가 변하는걸 따라가지 못하는 대중교통이고, 그 가장 좋은 예시가 광주1호선이였다고 봄. 


이런 점을 생각하면 지방은 노선 유연하게 변동 쉬운 BRT나 트램위주로 가는게 맞다고 보는데 어케봐? 


BRT나 트램이 유지비도 적게들고 나중에 폐선하기도 쉬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