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분류 I: 한국계 / II: 비한국계


I-A-1: 한국계, 한국어가 제 1언어, 라이트 팬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오거나 성인이 되서 해외로 이주한 사례. 보통 한국에도 자주 가고 가장 친한 인맥도 한국인이고 한국 방송이나 유튜브도 자주 시청. 하지만 케이팝 자체에는 지대한 관심이 있는건 아님. 그냥 자기 사는 동네에 왔다니까 한번 보러옴. 주로 2층이나 3층 싼 좌석에서 보다 감


I-A-2: 한국계, 한국어가 제 1인어, 하드 팬

I-A-1이랑 성장 배경은 비슷한데 케이팝 하드코어 팬임. 보통 한 팀 또는 한 회사만 파는 경우가 많음. 타 그룹에 적대적임. 


I-B-1: 한국계, 한국어 원어민 아님, 라이트 팬

이민 2세 또는 그 이상으로 한국어 구사가 쉽진 않지만 케이팝 때문에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부류. 보통 비 한국계 친구들과 같이 옴. 한국계라는 이유로 부러움을 사지만 정작 본인도 그렇게 잘 알아듣는건 아님. LQBTQ 성향이 있는 경우가 간혹 있음


I-B-2: 한국계, 한국어 원어민 아님, 하드 팬

I-B-1과 가정 환경은 대충 비슷한데 사춘기를 겪으면서 한국 문화에 지대한 관심이 생김. I-B-1 보다 한국어 잘함. 한국에도 자주 놀러감. 틱톡 찍음. 돈 쏟아붇고 대부분 VIP 목걸이 걸고 있음.


II-A-1: 비한국계 라이트팬

케이팝 잘 모르고 한국이란 나라도 어디있는지 모르는데 친구가 오자고 해서 걍 따라옴. 이런애들은 진성 하드팬 되거나 다시는 안오거나 둘 중 하나임.


II-A-2: 비한국계 한우물만 파는 하드팬

비한국계 하드팬들은 대부분 돈 존나씀. 한우물만 파는 경우는 보통 한 그룹만 파거나 그룹내 멤버 한명만 파는 경우도 있음. VIP로 투어 다 따라다니고 사운드첵/센드오프 (아티스트들 퇴근할때 같이 사진찍는거) 는 기본이고 각종 Fan experience (대기실 방문, 셀피) 등 다 지름. 얘네들은 리셀 사서라도 1열 구함. 


II-B-1: 비한국계 케이팝 마스터

이정도 되면 거의 버는 돈은 케이팝 공연에 다 쓰는 수준. 오늘 만난 사람은 올해만 벌써 케이팝 공연 19번이나 가고 오늘 제외하면 전부 VIP 티켓으로 갔다고. 아티스트에 따라 VIP 티켓값은 천차만별이지만 (메이저 5개 회사 아닌 경우 USD $250 수준,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USD $1,000, BTS는 부르는게 값) 이지만 VIP에 맛들린 사람은 절대 2층 3층에서 볼 수 없음. 한국말도 수준급으로 구사하고 자컨도 자막 있으면 100% 이해 가능. 전곡 떼창 가능하고 안무도 포인트안무는 구사 가능


II-B-2 비한국계 케이팝 지망생

II-B-1 처럼 거의 모든 공연 다 따라다니지만 가장 큰 차이는 나이대임. II-B-1의 경우 대부분 번듯한 직업이 있어 본인이 공연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스스로 지불하지만 II-B-2 의 경우는 대부분 미성년자임. 하지만 개씹금수저라 노상관. 틱톡 구독자 1만명 이상 보유한 경우가 많고 한국으로도 오디션 보러 자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