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청주는 67만 천안은 56만이어서 천안이 적었지만 천안은 수도권 인접효과로 지방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던 시 였지. 수도권은 개발제한으로 규제가 많아서 수도권의 부를 천안이 흡수했음. 

그 당시 청주는 오송역이 있었지만 유령역이었고 딱히 그 이외의 성장동력이 없어서 인구가 정체상태였지. 대통령 이명박이 수도이전을 반대해서 행정수도 프로젝트도 스톱돼 세종시효과도 없었고. 묘수로 청원군과 통합시도를 했는데 반대로 끝나버렸어. 청주는 이제 충청 2위 도시 위치를 천안에게 내주고 물러날 위기였어.

그런데 행정수도를 찬성한 박근혜가 이명박을 비난해 결국 이명박이 무릎을 꿇고 세종시는 다시 파란불이 켜졌어. 청주로써는 호재였지.

유령역이 방치돼면 손해니까 정부가 어거지로 오창생명단지를 키워 청주의 자산이 되었지.

2014년에는 드디어 청원군과 통합하여 인구와면적이 대폭 늘어나.

청주는 오송역을 시작으로 굵직한 국책사업을 따내 블랙홀이 되었어.

한편 천안은 수도권의 규제가 완화되어서 예전만큼 급속한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워졌지. 또 부동산이 너무 올라 수도권과 다를 바 없어 지방의 강점이 사라졌어. 천안시가 대전'광역'시보다 2배정도 비싸다고 보면돼.

과거 dc도시갤에서 천안>청주 글의 분위기가 우세했는데 이제는 그런 흔적도 없어. 누가봐도 추월하기 불가능한 조건이니까. 도지챈러들은 청주가 못마땅하겠지만 나는 청주가 충청도2위로 계속 남았으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