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북산면은 춘천의 면 중에서 가장 번화했던 것으로 추측됨. 당시 북산면 시내는 내평리 일대로 주로 '내평'으로 불렸는데, 1950년 사변 당시에도 내평'지서'가 있었고, 저 당시 남면은 남면+남산면으로 시가지가 최소 3분할된 형태를 띄고 있었기 때문에 두 면의 번화도 차이는 상당했을듯. 이후 소양댐 건설로 5천명 정도의 인구가 이주, 현재는 인구가 3자리수에 그치고 있는 곳.... 본래는 양구나 인제와 연결되는 소양강 수운의 중간지점으로서 큰 역할을 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