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저 악센트는 저 1 중 2 고 3으로,

3개 정도의 문장을 뽑아서 각지 방언을 취합해보면 꽤나 의미있는 결론이 나올듯.


표준어 (서울말) 기준으로 뽑아낸 3개의 문장은

1. 오늘은 아침에 김을 매고 곁두리로 옥수수를 먹고 점심에 밭을 갈았습니다.

[오느른 아치메 기믈 매고 겯두리로 옥수수를 먹꼬 점시메 바츨 가랃습니다.]


2. 오늘 봉사활동에 갔더니 나보고 아이 기저귀를 갈아달라고 하더라? 진짜 별의 별 일을 다 시킨다니까?

[오늘 봉사활동에 갇더니 나보고 아이 기저귀를 가라달라고 하더라? 진짜 벼릐(레) 별 이를 다 시킨다니까?]


3. 우리 사위가 오늘 정원에 쓰일 바위 하나랑 벼농사 지을 때 쓸 이앙기 하나를 선물로 주고 갔어.

[우리 사위가 오늘 정원에 쓰일 바위 하나랑 벼농사 지을 때 쓸 이앙기 하나를 선물로 주고 가써]


요렇게 3개 문장을 자신의 지역에서 쓰이는 방언으로 억양을 포함해서 바꾸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