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레타 섬을 알아보겠음



크레타 섬은

그리스 본토에서 남쪽으로 160km떨어진 지중해 한복판에 위치해있고 동으로 키프로스, 서로 시칠리아를 접하고 있음



면적이랑 인구는 8335km²에 약 63만 5천명 정도가 살고있음

주요산업은 관광업,농업,목축업이고 농업중에서는 올리브 농사가 제일 발달해있고 관광업은 70년대 이후부터 발달했음

연간 관광객수가 500만명에 달하고 그중에 내국인 그리스인도 100만명에 근접하므로 그리스인들에게도 매력적인 관광지이며 관광객들의 대부분은 독일,영국인이 차지함. 관광업이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에 달하고 농업은 무려 50%(....)를 차지하기에 1,3차산업에만 편중되어있지만 실업률은 4~5%대로 15%를 왔다갔다하는 그리스 전체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상태이다

명목GDP는 2018년 기준 약 105억 달러이고 1인당 GDP는 17000달러로 그리스 평균에 비해서 약간 낮은편


기후는 지중해에 있어서 온화하고 겨울철에도 기온이 10도 밑으로는 내려가지 않으며 여름철에는 평균기온이 20도 후반에서 30도에서 형성되고 강수량은 여름엔 적고 겨울엔 조금 많은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라서 최대도시 이라클리온의 강수량이 400~500m정도이고 

일조량도 풍부하다. . 지형은 동서로 높은 산맥이 이어져 있고 협곡들도 많고 고원들도 많다




서부 부베스라는 마을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올리브나무가 있는데 나이 무려 3000년이 넘는다고하며 오른쪽 사진처럼 아직도 올리브 열매가 열리고 있어서 이 열매로 기름을 짜고있다고 한다. 보기만 해도 연륜이 느껴짐 1997년에 자연기념물로 지정되고 근처 집을 개조해서 작은박물관도 하나 만들어 둠



섬이라는 특성상 고유생물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크리크리(왼쪽)라는 이름을 가진 염소랑 비슷한 아이벡스가 크레타 섬이랑 주변에있는 섬에서만 서식하고 있어 국립공원 안에서 보호를 받고있고, 크레탄 하운드(오른쪽)라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사냥개 품종중 하나로 4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후각,지구력,스피드의 균형이 잘 잡혀있다고 하는데 크레타 말고도 독일에서도 일부 있다고 한다.


크레타 섬은 동서로 260km이고 남북의 폭은 평균 60km에 12km에 불과한 지형도 있다
크레타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인 미노아 문명의 발상지로 화려한 해양문화를 꽃피웠으나 기원전 69년에 로마에 지배당한 이후로
비잔티움 제국에 속해있다가 826년에 이슬람에게 빼았긴 후 960년에 다시 탈환한 후 비잔티움의 영토로 있다가 4차 십자군 전쟁이후 배네치아에게 400년동안 지배를 받았으며 이후 오스만제국의 지배를 받게되었다가 1830년 런던 의정서로 그리스의 영토가 되었으나 10년만에 다시 오스만에게 돌아가고 말았으며 이후 계속 독립운동을 하다가 1898년에 오스만 자치령이되고 1912년 드디어 그리스의 영토가 되면서 수난스러운 역사가 끝이 나는가 했지만 2차 세계대전동안 유럽과 아프리카의 중간에 있었기에 전쟁을 피할수 없었고 독일군 공수부대에게 최악의 기억으로 있는 크레타 섬 전투가 일어나기도 하였으며 전쟁후 그리스의 영토로 남아있다.
미노아 문명의 벽화에서 여성들도 사회활동,종교활동에 참여했단것을 볼 수 있으며 신체노출에 거부감이 없었다고 한다.



빵위에 토마토,치즈를 올려먹은 '다코스'라는 샐러드요리(왼쪽)과 도넛 위에 시럽,꿀,호두,아이스크림을 곁들여 먹는 로크마데스(오른쪽)이라는 음식이 유명하고  크레탄 치즈,크레탄 샐러드, 전통주'라키'가 있으며 프랑스처럼 달팽이 튀김 요리도 있음


크레타 토마토가 농약같은거 안쓰고 친환경 재배하고 기후도 좋아서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오랫동안 터키의 영향을 많이받아서 무슬림도 어느정도 있고 전통복식도 터키랑 약간 비슷한데 전통복장을 입을때는 반드시 칼을 찬다고 하며 자신들을 그리스인이 아닌 크레타인이라고 부르는 만큼 자부심이 강하며 공동체 의식이랑 단결을 매우 중요시 하는데 그리스에서 가장 
진보적인 지역이라고 한다.

섬의 4분의 1정도가 올리브나무로 덮여있다고 함



주요도시로는 이라클리온,하니아,레팀노가 있다
이라클리온:크레타 섬의 최대도시이자 그리스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며 오스만 제국이 세운 성벽이 랜드마크로 남아있으며 그리스 문학가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대표작 그리스인 조르바,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출생지이다. 인구는 31만명


하니아:크레타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며 하니아 베네치아 항구가 유명하다. 인구는 16만명


레팀노:옛날부터 중심지는 아니였지만 독자적 화폐를 쓸 정도로 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다. 인구는 약 4만명


한국에 제주도,일본에 오키나와, 러시아우크라ㅇ에 크림반도가 있다면 서유럽에는 크레타가 있다고 할만큼 관광지로써 매력이 많은곳으며 
휴양뿐만 아니라 유적지 감상등의 지식관광도 가능하며 관광 인프라도 잘 마련되어 있다


피사로 동굴:그리스 신화속의 제우스가 태어났다고 알려진 동굴



크노소스 궁전:미노스 문명을 대표하는 궁전으로 기원전 2000년쯤에 지어졌고 크기가 가로세로 170m정도로 추정되지만 지금은 일부밖에 남                          아있지 않으나 가볼만한 장소



사마리아 협곡:유럽에서 가장 깊은 협곡



아르카디 수도원:크레타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된 장소로 수도원이 오스만제국군에게 공격을 받고 있었는데 846명의 크레타인이 항복하지 않                             고 오스만군과 함께 자폭을 한 장소이며 지금도 폭발이후 남아있는 두개골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엘레포니시 해변:핑크색 아름다운 해변


이것 외에도 발로스해변,임브로스협곡,프레벨리 팜 비치,미노아,베네치아 유적지도 많다

관광 비용을 약간 알아보자면 아테네 관광을 포함하고 한국인 가이드를 대동한 9일짜리 풀코스 패키지여행이 항공권 포함 400만원 가까이 되고,  이라클리온의 3성~5성급호텔이 10만원을 넘지는 않으나 하니아와 레팀노에 있는 호텔들은 기본이 10만원이고 5성급호텔은 20만원을 훌쩍 넘어가니 돈이충분하지 못하면 이라클리온을 중심으로 여행계획을 짜자, 섬도 충청남도 크기라서 이동하는데 그리 오래걸리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