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한국 출생아수 패턴의 특이점 올려서

(https://arca.live/b/city/1366685 참고)

덤으로 타 선진국들도 올려 봄.


여기 나온 선진국들 모두 

현재와 예정된 매우 낮은 출산율+ 과거의 높은 출산율 + 매우 높은 기대수명 3단콤보로

2050년때쯤엔 세계 고령화율 최상위권을 다툴, 고령화가 극심한 나라라는 공통점이 있음


한국과 비교하기 위해 시기는 1970년-2019년으로 맞춤. 




일본 


70년대 중반-80년대 사이 급속도로 감소.

90년대부터 10년대 중반까지 안ㅡ정

그 이후 다시 감소.




이탈리아 


70-80년대 사이 급속도로 감소

90년대-00년대까지 안정

10년대부터 다시 감소 




스페인


70년대 중반-90년대까지 꾸준히 감소

00년대에 반등

10년대에 다시 감소




포르투갈

70년대 중반부터 90년대까지 꾸준히 감소
00년대에 안정
10년대 초중반대에 감소, 그 이후 안정




그리스

70년대에 안정
80년대에 급감
90-00년대 초반까지 안정
00년대 중후반에 반짝 상승
10년대에 다시 감소







대만

70년대 초반에 감소
70년대 중반-후반에 상승
80년대에 급감
90년대에 안정
00년대 초중반에 급감
00년대 말-10년대 초중반에 안정
후반부터 다시 감소





한국

70년대 초중반에 급감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에 안정
80년대 초중반에 급감
80년대 후반-90년대 후반에 안정
00년대 초중반에 급감
00년대 중반-10년대 중반에 안정
10년대 후반부터 다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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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고령화 심한 타 국가들도 출생아수 변동 패턴이 굉장히 단순함.
또 한번 생긴 출생아수 안정/상승/하락 모멘텀은 오래가고, 서로 다른 패턴끼리의 규칙성도 적은 편임.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처럼 50년동안 딱 3개의 큰 패턴만 있는 나라도 있음. 
포르투갈, 그리스는 5개. 
한국과 그토록 인구구조 비슷한 대만도 6개뿐.
그나마 급감기, 안정기의 기간이 약간씩 차이가 있어 규칙성은 약함.

근데 한국은 그런 큰 패턴이 8개나 있음. 
그것도 급감기는 5여년, 안정기는 10여년이라는 규칙성까지 있으면서. 


이렇게까지 독특한 출생아 수 패턴을 보이는 선진국은 한국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