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너무 빨리 성장해서 그에 따른 부작용이 매우 심한 나라이다. 차라리 천천히 성장하는 게 더 나았을 것이다"


이런 말을 학교 선생님한테서 많이 들어왔는데요.



근데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시기는 전세계 역사에서도 드물었던 고성장 시기였고, 무엇보다도 후진국이 뒤늦게 발전해서 선진국과의 "경제적 격차"를 좁히고 올라갈 수 있었던 시기였었죠. 



만약에 우리나라가 그 시절에 빠르게 경제를 성장시키지 않고 그냥 천천히 발전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처럼) 선진국과의 경제적 격차를 좁히는 건 아예 불가능한 일 아닐까요?



급성장에 따른 부작용은 당연히 안 좋긴 하지만, 20세기 중후반에 경제라도 급성장을 해두지 않았다면, "골든타임"을 놓쳐서 더 이상의 "격차 좁히기"는 불가능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경제가 급성장한 영향으로 정치(민주주의)와 문화가 덩달아 발전한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생각해보면, 


결국 20세기 중후반에 경제라도 먼저 급성장시키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을 봤을 때 "선택이 아닌 필수"였고, 급성장에 따른 부작용은 "어차피 언젠가는 겪어야 할 통과의례"라고 저는 생각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천천히 성장하기 VS 부작용을 감수해서라도 경제를 급성장시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