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부 및 대서양 연안
1-1 뉴욕 주 뉴욕 시
미국 최대 도시
1-2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동부의 유서깊은 도시. 한때 미국의 임시 수도 이기도 했다.
1-3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20세기 중반까지 조선, 철강업으로 흥했던 곳.
1-4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보다시피, 지리환경 상 수운과 철강업으로 잘나갔던 도시.
1-5 뉴욕 주 올버니
뉴욕 주의 주도. 주의 사법, 행정 기관들이 집결한 동네.
2.중서부
2-1 일리노이주 시카고
중서부 철도 물류의 집산지. 전미 2위의 대도시
2-2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한때 전미 4위 규모의 대도시로, 올림픽도 개최했던 곳.
2-3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오하이오주 최대 도시 중 하나.
2-4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
2-5 오하이오주 애크런
2-6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2.7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미국 자동차산업의 중심지
2-8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해리 트루먼의 정치적 고향다운 미주리주 최대 대도시
2-9 위스콘신주 밀워키
동명의 공구회사로 유명한 동네
2-10
중서부 지역이 근 반세기 들어 산업 경쟁력이 쇠퇴하긴 했지만, 전성기 미국 제조업의 기둥 답게 유수의 대도시들로 즐비해 보인다.
3.남부
3-1 조지아주 애틀랜타
코카콜라 본사 있는 동네
3-2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휴양지
3-3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미시시피 강 해운 끼고 잘나가던 한때 남부 최대의 도시.
3-4 노스캐롤라이나 주 윈스턴 살렘
가운데 빌딩은 담배회사 본사인데 당시 주 최고층 빌딩.
3-5 테네시 주 내쉬빌
테네시 주 주도. 남부의 아테네란 별명이 있는 학술도시다.
3-6 테네시 주 멤피스
로큰롤의 고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는 동네.
엘비스 프레슬리가 여기 출신이긴 하다.
3-7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미국-멕시코 전쟁의 알라모 요새 전적지로 유명.
3-8 텍사스 주 휴스턴
텍사스 최대 도시
3-9 오클라호마 주 오클라호마시티
소설 분노의 포도에서 노답으로 묘사되는 오클라호마 주의 주도.
3-10 오클라호마 주 털사
석유팔아 먹고 사는 동네.
남부는 이미 남북전쟁 이후 전반적으로 쇠퇴한 딥 사우스 지역과 텍사스의 신흥 대도시들이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임.
4. 서부 및 태평양 연안
4-1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
몰몬교도들의 성도
4-2 오레건 주 포틀랜드
4-3 워싱턴 주 시애틀
알래스카까지 배후로 하는, 미 본토 최서단 대도시권
4-4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서부 최대 도시지만 지진 단층이 지나가는 곳이라
유독 스카이라인이 다른 곳에 비해 부실한 동네.
4-5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주도. 골드러시를 기반으로 발전한 곳.
4-6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북캘리포니아의 최대 도시. 일본계와 중국계 주민 구성 비율이 타 지역보다 유독 높다.
서부는 전반적으로 타 지역에 비해 먼 거리로 인구 밀집도가 빈약하지만, 미국 동부와 남부 중서부의 중흥과 쇠락에도 불구하고 태평양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역 및 항공, 영화 등 신흥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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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빛이 바랜 소리긴 하지만, 미국은 주마다 서울 만큼의 대도시가 즐비하다던 소리는 타당한 얘기였던 거 같다. 솔직히 저 시절이면 일본이나 유럽 열강들에도 저정도로 산업화된 도시들은 드물었는데.
또 비록 대공황으로 한풀 꺾이긴 했어도, 경제적 자유주의와 물신주의가 극에 달한 1930-40년대 미국의 번영과 부흥은 여러모로 공포스러워 보인다. 전후 유행한 미국식 자유주의와 낙천주의는 저런 괴물같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펼쳐진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