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강둔치"를 그냥 동네 공원으로 취급하고 있음. 


외지인이든 현지인이든 결국 "남강둔치를 가는 이유"를 들어보면 대부분이 "운동/행사"임. 서울 한강공원처럼 

사람들을 오게 할 수 있는 여력이 없음. 의도도 없고.

그렇다고 볼품없는 수준이냐? 그건 절대 아님.



"도심 한가운데 버젓이" 저렇게 있음. 충분히 관광

인프라로 사용이 가능한데 어떻게 하느냐.



노란 형광색, 다시말해 "둔치 + 진주성 촉석루 뷰"를,

"공원으로만 썩히고 있다" 이거임. 실제로 가보면

조경으로, 가로수가 빽빽해서 도로나, 건물에서 강건너

광경이 보이지가 않음.

Like this.


그리고 빨간색 선이 도로인데. 저기 버스가 안다님.

안다니는게 배차가 없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그냥

버스정류장도, 경유노선도 없음.


즉, 촉석루 보려면 멀리서부터 걸어와서 강 가까이까지 내려가서, 먼지쌓인 벤치 중 빈 것 간신히 찾아 앉아서 잠깐 볼 수밖에 없으며 계절에 따라 ㅈㄴ 눅눅해서 물 고인내 나면서 벌레 ㅈㄴ꼬이거나, 반대로 ㅈㄴ추워서 콧물 질질 흘리며 ㄷㄷㄷ 하고 보거나, 또 반대로 ㅈㄴ 더워서 살 태워먹으면서 봐야한다, 보고나서도 10분 넘게 걸어서 버스타야 한다, 이말임.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은 광장으로부터 450m

그나마 버스가 자주 다니는 정류장은 580m

경우에 따라 ㅈㄴ 걷기 싫어지는 거리 아님??


답은 간단함... 일단 해당 노란색 형광펜 구간에서,

촉석루와 진주성이 잘 보이는 부분, 약 20% 정도를

가로수 싹 들어내고 추잡한 조형물 다 드러내서

2층만 올라가도 창밖에서 경치 감상이 가능케 해주고

연선에 신규 노선 투입해주면 됨.


최상의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요런거. 진주 남강은 이게 안된다는 거임.


신규노선은 참고로 진주성 외곽에 문화공원 조성중이고

또 밑으로 구진주역 공원 조성중이라서, 충분히 노선 개설 가능하다고 판단됨.


맨 위 노란원부터 원도심(E마트 등) ~ 진주성 ~ 강변공원~진주 지식산업센터, 진주역광장이고, 빨간선으로 간다고 치면 주요 관광지 연계하면서 원도심~부도심(경상대상권 or 혁신도시 등)으로 연계도 가능해서 일종의 바이패스 노선도 가능하고, 아예 관광지 노선으로 고려해본다면 아싸리 문산읍까지 내려서 진주 문산성당이랑 진주수목원까지, 북쪽으로는 진양호까지도 연장 가능함.


어차피 진주역 인근에 진주터미널 신규착공 예정이니


진양호~진주시내~진주성~남강공원~진주역공원~신진주버스터미널/경상대상권~문산(성당and수목원)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지... 배차는 30분에 한 대로


2).... 도 생각하고 있는데 적기 빡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