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일동을 관할하는 인구 2천명대의 행정동. 가로 길이 800m, 세로 길이 700m 정도의 작은 범위만을 차지하고 있는데 면적의 상당 부분이 칠성통, 동문시장 등 상업지구가 차지하다 보니 이런 데 2천명이 사는 것조차 경이롭게 느껴질 지경. 구제주 내에서도 원도심인 제주읍성 지역, 그 중에서도 알짜배기만 먹었다.


가칭 일도동

드디어 일도1동과 일도2동이 다시 합쳐졌다. 덕분에 매우 깔끔하다. 근데 일도2동이 커다란 면적과 매우 알찬 주거지 조성으로 인해 인구가 상위권이었던 동이라 다른 동과 좀 발란스가 안 맞다.


가칭 일도1건입동

일도1동도 거의 바닷가가 코앞이고 건입동도 바다에 면한다. 건입동이 항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구시가지라서 일도1동이 가지는 제주의 옛 상업 중심지라는 느낌과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원도심에 서문시장도 있고 동문시장도 있는데 서문시장은 쩌리고 동문시장은 아주 큰 데에, 아마 옛날옛적에 제주항을 통해 들어온 물자들이 가까운 동문시장을 통해 유통되었던 역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봄.


가칭 일도이도1동

이도1동이 여기서 언급된 통합 대상 중 인구가 가장 적어서 그만큼 발란스가 가장 맞는다. 중앙로를 타고 쭉 이어지는 영역이 인상적이다. 그런데 제주도에 많다던 'ㅁ•ㄹ'의 머리를 닮았다.


가칭 관덕동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