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 시리즈

모스크바

아테네 첫날

아크로폴리스

아고라

올림픽 경기장&리카베토스


다음날 아침

산뜻하게 맥주로 스타트


이 다음날 섬 지역으로 가기위한 표를 사고...


역을 잠깐 들려 테살로니키 가는 표를 사둔 뒤


점심으로 먹은 기로스

 (...아님)


대충 오전 중으로 볼일 다 봐두고


다시 신타그마 광장 쪽으로 옵니다

수니온 곶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죠


(원래 버스 안에서 바다쪽으로 찍은 사진들이 있었는데 어느 정신에 지웠지...)


보통 그리스 혹은 유럽 대륙부의 최남단이라고 불리는 곳은 두 곳 입니다

첫번째가 바로 펠로폰네소스 반도 최남단에 테나로 등대이고,


두번째가 바로 지금 가는 수니온 곶

바로 저 코린토스 운하 때문에 펠로폰네소스 반도가 실질적 섬이 되어버렸기 때문인데,

펠로폰네소스를 반도냐 섬으로 인정하냐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는 듯 합니다

(그렇게 치면 애초에 남서유럽 전체가 섬....읍읍)


마침 아테네 근처여서 저는 수니온 곶쪽으로 골랐음


버스에서 내리면 굉장히 푸른 지중해가 보임


저 멀리 포세이돈 신전이 보임


저녁 노을쯤에 와서 분위기가 상당히 좋음



신전 자체는 바닷바람을 많이 맞아서 여기저기 부서진 느낌


그리스 앞바다를 에게 해라고 하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테세우스의 아버지 아이게우스가 뛰어든 바다여서 그렇다고 함

전설상에 따르면 바로 여기서 뛰어들었다고 전해짐




이 지중해 스러운 풍경이 되게 맘에 들었음


해가 지면 버스 배차가 상당히 길어지므로 아테네로 돌아가기로...


해 지는 에게 해는 그림...


아테네 오자마자 밥 먹으러 옴


이건 수블라키

(아니라고...)

맥주로 시작한 하루 맥주로 끝내기


글고 맛보기로 시작한 로마의 '근본' 찾기

아테네 대성당 건물임

밤에 오면 좀 으슥한듯?


이제 아테네는 올릴거 다 올린거 같음

담편은 섬으로 갈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