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g.news.yahoo.com/china-extend-hambantota-port-lease-122346044.html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함반토타 항구를 중국에 99년간 임대한 것에 대해 이전 정부가 저지른 실수로 198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스리랑카 정부가 중국에 대한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체결한 이 항만협정은 중국이 지정학적 영향력을 위해 '부채 함정 외교'를 구사하고 있다는 비난 속에 국제사회의 집중적인 감시의 대상이 되어왔다.
스리랑카 남단에 위치한 함반토타는 남아시아의 중요한 해상 항로가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인도양의 핵심 해양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다야 라트나야케 장군은 또한 스리랑카가 이 합의로 얻은 것이 별로 없다면서 "중국 관리들과 많은 논의를 거친 후 스리랑카가 중국이 통제하는 지역에서 해군 기지를 이전했다."라고 말했다.
라트나야케는 "우리는 지금도 이 제안을 재검토하고 있다. 불행한 일이었고 함반토타 항구에 대한 그러한 거래는 성사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디네시 구나데나 외무장관은 25일 같은 신문에 "이전 정부가 임대를 취소한 함반토타 항만 거래에 실수를 했고 첫 기한이 끝나면 계약 기간이 99년 더 연장되게끔 했다."라고 언급하며 이 거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했다.
그러나 스리랑카는 중국과 함반토타 항만 임대 계약을 재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중 스리랑카 대사는 말했다.
만약 진짜 198년 조차가 되어버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