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보기: 2019년 아프가니스탄 대선
주 | 인구 (2020) | 유효표 수 | % | 승자 |
다이쿤디 | 516,500 | 98,170 | 19.01% | 압둘라 |
바미안 | 495,600 | 82,452 | 16.64% | 압둘라 |
코나르 | 499,400 | 64,205 | 12.86% | 가니 |
호스트 | 636,500 | 77,866 | 12.23% | 가니 |
낭가르하르 | 1,701,700 | 204,429 | 12.01% | 가니 |
판지시르 | 169,900 | 18,393 | 10.83% | 압둘라 |
사망간 | 430,500 | 37,393 | 8.69% | 압둘라 |
카불 | 5,204,700 | 349,082 | 6.71% | 가니 |
바다흐샨 | 1,054,100 | 70,126 | 6.65% | 압둘라 |
누리스탄 | 163,800 | 10,869 | 6.64% | 압둘라 |
고르 | 764,500 | 48,540 | 6.35% | 가니 |
팍티야 | 612,000 | 38,386 | 6.27% | 가니 |
자우즈잔 | 602,100 | 37,710 | 6.26% | 압둘라 |
타하르 | 1,093,100 | 61,832 | 5.66% | 압둘라 |
사르이풀 | 621,000 | 34,203 | 5.51% | 압둘라 |
헤라트 | 2,140,700 | 116,210 | 5.43% | 압둘라 |
님루즈 | 183,600 | 9,801 | 5.34% | 가니 |
라그만 | 493,500 | 25,930 | 5.25% | 가니 |
칸다하르 | 1,399,600 | 68,514 | 4.90% | 가니 |
발흐 | 1,509,200 | 72,345 | 4.79% | 압둘라 |
파르완 | 737,700 | 33,211 | 4.50% | 압둘라 |
팍티카 | 775,500 | 31,512 | 4.06% | 가니 |
가즈니 | 1,362,500 | 51,922 | 3.81% | 압둘라 |
로가르 | 434,400 | 14,196 | 3.27% | 가니 |
와르다크 | 660,300 | 19,901 | 3.01% | 압둘라 |
바글란 | 1,014,600 | 30,245 | 2.98% | 압둘라 |
카피사 | 488,300 | 14,114 | 2.89% | 압둘라 |
헬만드 | 1,446,200 | 37,841 | 2.62% | 가니 |
파르야브 | 1,109,200 | 26,252 | 2.37% | 압둘라 |
바드기스 | 549,600 | 9,664 | 1.76% | 압둘라 |
자불 | 384,300 | 5,983 | 1.56% | 가니 |
우루즈간 | 436,100 | 5,434 | 1.25% | 가니 |
쿤두즈 | 1,136,700 | 12,676 | 1.12% | 압둘라 |
파라 | 563,000 | 4,541 | 0.81% | 가니 |
2019년 아프가니스탄 대선에선 유권자 966만 5745만 명 중 20% 미만의 유권자만이 투표에 참여했고, 최종적으로 개표된 유효표 수는 182만 3948표였음. 역대 대선 유효표 수가 2004년엔 802만 표, 2014년엔 712만 표였던 것을 생각해 보면 이번 대선에선 투표자 수가 4분의 1 이하로 줄어든 셈.
그런데 아프가니스탄의 인구는 3139만 명(아프가니스탄 통계청 추산; 위 표의 주별 인구는 이 자료에 따름)에서 3892만 명(UN 추산)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불분명하게(...) 추산되는데, 아무리 유소년 인구가 많음을 감안해도 위의 유권자 수는 인구 수에 비해 과하게 적은 수치. 아프가니스탄 인구 추정치들을 보면 대체로 인구 중 미성년자 인구를 50% 정도로 추산하는데 이를 대입해 보면 실제 (명목상 투표권이 있을) 성인 인구 수는 그래도 1500만은 되지 않을까... 싶음.
낮은 투표율의 원인은 정치적 무관심도 있겠지만 1차적으로는 탈레반의 위협이 컸다고 함. 당연히 탈레반이 장악한 지역에선 선거가 치러지지 않았고,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에서도 탈레반이 투표소에 폭탄테러를 가하는 등 선거를 적극적으로 방해함. 물론 탈레반은 이전 선거 때도 꾸준히 방해공작을 펴긴 했지만.. 더불어 미-탈레반 평화협정이 미군이 철수하는 합의안이 나오고 타결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라(다만 선거 시점에선 일시적으로 결렬됨) 아프간 정부가 얼마나 버틸지도 미지수였던 것 같고.
인구 대비 유효투표 수는 하자라족이 사는 중부 산악지역에서 가장 많았고, (압둘라의 정치적 기반인) 판지시르와 (가니의 출신지인) 동부 지역도 그래도 투표한 사람이 많았던 편. 반면 남서부 지방은 투표수가 처참하게 적었는데 파라주의 경우 50만이 넘는 인구 중 투표수는 꼴랑 4천표밖에 나오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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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2019년 대선에선 아프가니스탄 인구 3139만 명(추산) 중 5.8%인 182만 명이 투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