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공중전화 박스를 보면 그냥 없는거로 보고 지나간다.같은 길을 10년 다니는 사람에게도 그 길 중간에 공중전화 있다고 말하면 ㄹㅇ? 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하지만 서울시민들에겐 그렇지 않다.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그동안 지나쳐온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알라는 의미로 그 옆에 atm 은행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제 서울시민들이 폰 밧데리가 빠지고 현금이 없고 카드가 없다면 통장을 갖고 atm에서 돈을 뽑은뒤 공중전화에 달그닥 집어넣어서 전화를 하면 된다. 가격은 통화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하나 팁을 주자면 100원 동전 집어넣으면 30원 남겨놓을때까지 통화 가능하니까 '뚜우~' 하는 연결음을 듣고 수신자가 "여보세요?"하는 순간까지 통화할 수 있다.


자 그래서 퀴즈를 내봅시다. 공중전화 옆에 설치된 atm기의 은행은 어느 은행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