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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국 출국이 내일이네요

이놈에 군입대에 코로나 때문에 해외 못나간지 3년... 이제야 나가볼 수 있겠네요


아무튼 저번 편엔 이스탄불에 남겨진 동로마 제국의 흔적들을 찾아보았는데요

이번엔 그 반대로 오스만과 터키의 유산을 찾아봅시다


일단 저번 소피아-이스탄불 특급 열차를 타고 내린 할칼르 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하면 시르케지(Sirkeci) 역 앞에 내려줍니다

오리엔트 특급 시절의 종착지 역이기도 하죠

한동안 끊겨있었지만 최근(2019년)에 마르마라이선을 완공하면서 이 역이 다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탁심 광장 바로 앞에 있는 케밥 가게

그리스에서 봤던 기로스 기계랑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그리스랑은 다른 점은 돼지고기를 저얼대 쓰지 않습니다 (그야 종교 때문에...)


이건 탁심광장에서 출발하는 튀넬(Tünel)이라고 불리는 트램

여기 탁심쪽에 하나, 아시아쪽에 하나 있다고 하더군요


탁심 광장에 걸려있는 대형 터키 국기

펄-럭


이건 이스탄불 메트로 노선도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푸니쿨라(Funicular)

이스탄불 시내에 종종 경사도 빡센 동네가 있어서 이걸로 오가는 모양


갈라타 다리에서 바라본 쉴레이마니예 모스크


진짜 어딜가든 보이는 시밋(Simit) 빵 가판대


역시 이스탄불 관광지에는 어딜가나 있는 돈두르마(Dondurma)


이건 저번에 보여드렸고


반대쪽은 이렇게 생김


아야소피아 맞은편엔 보란듯이 술탄 아흐멧 모스크가 있음 (블루 모스크라고도 불림)



내부를 들어가보긴 했는데...

예배중이기도 하고 공사중이기도 하고 좀 난잡해서 사진이 별로 없...


여기도 있는 별과 초승달


이건 아야소피아 바로 옆에 있는 아흐멧 3세의 분수


그 다음에 간 곳은





바로 아까 말한 쉴레이마니예 모스크

여긴 진짜 맘에 들었던게

블루 모스크 만큼 사람이 붐비지도 않고 예배하러 온 사람들도 이 날은 많지 않아서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사진 많이 건졌음



개쩌는 내부


여기서 바라보는 금각만과 보스포러스는 장관



저녁으로 먹은 터키 음식

터키식 홍차와 케밥 모듬 (양/소/닭 다 섞은 거였나... 그랬음)


이건 의외로 프로이센에서 만들어진 게르만 분수

광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었음



술탄 아흐멧 모스크와 아야소피아를 비춰주는 분수


간단하고 싸게 때울 수 있는 미드예 돌마(Midye dolması)랑 고기 넣은 에크멕(Ekmek)


이건 그냥 이스탄불 메트로 사진


이것도 교통카드를 찍고 탈 수 있는 케이블카

여기서 보이는 보스포러스가 꽤 장관입니다


이거야 뭐 아실 분들은 아실 진짜 핵 미친 달달한 터키 디저트들


톱카프 궁전 사진들과 아시아 쪽 사진들이 남아있는데 저는 여러분들의 데이터가 걱정이 되기에

다음 편으로 나눠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