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타이미르 반도에는 타이미르스키 돌간-네네츠 자치군 Таймырский Долгано-Ненецкий район 과 노릴스크시 Городской округ Норильск 의 두 행정구역이 설치되어 있는데, 둘이 합치면 면적 884,483km²에 인구 214,765명(2021년 초). 이 중 노릴스크(182,701명: 스네즈노고르스크 제외)와 두딘카(20,908명)의 두 도시에 반도 인구의 94.8%가 거주하고 있음.


타이미르 반도(그리고 러시아)를 통틀어 가장 북쪽에 있는 영구적 정착지는 북위 73도의 딕손으로 약 5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그 외 작은 마을들은 대부분 네네츠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서쪽 예니세이강 하구와 돌간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동쪽 하탄가강 하구에 모여 있음. 가운데 있는 우스티아밤과 볼로찬카 마을은 돌간인과 응가나산인이 반반. 물론 노릴스크와 두딘카는 인구 대부분이 러시아인인 연유로 타이미르 반도 전체를 통틀어 보면 러시아인이 인구 중 다수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