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도 배급제도가 있다.


https://blog.naver.com/hiseongyang/220418962393 이 여행자가 쓴 글에 쿠바에 대한 이야기 자세하고 많으니 한 번 봤으면 좋겠음



이렇게 생긴 배급표를 보여주면 주먹만한 빵 1개를 배급받는다. 1인 1개고 하루에 1개다.


표마다 배급받는게 다른데 어떤건 크림빵도 있고 어떤건 담배를 배급받을 수도 있는데 경제사정이 나빠진 지금은 담배배급은 좀 안된다던데


또한 달걀 배급표를 가지고 가면 1달에 달걀 5개를 배급받을 수 있고 우유 배급표를 받으면 우유가루를 주는데 이걸 물에 타먹는 방식이다.


위 블로그 글 보면 어떤 가정집에 놀러가서 집주인이 모히또를 만들어줬다는 사진도 있는데 잘 만들었으니 보자



난 쿠바가 저런 배급제만 제외하고 이제 공산주의를 포기할때도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듦. 미국하고 관계개선하고 다당제와 자유주의,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고 공산당 일당독재는 이제 그만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 그렇게 안해도 되니까. 배급제가 필요하다면 배급제에 한정해서만 공산주의때처럼 일시적으로 계속하는게 나을듯


어차피 쿠바는 지금 공산주의+자본주의가 합쳐진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저렇게 배급제를 타는 동시에 자기 원하는걸 사먹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