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별로 인구&GDP 차이가 극심하고 그 내부에서도 거점도시&외곽도시 간 차이가 심함. 뭐 연방제&광활한 국토 탓에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일리노이는 시카고가 원체 압도적...이라고 하기엔 캘리포니아나 텍사스 같이 인구도 많고 큰 주 빼면 저런 현상이 꽤나 지배적인 듯. 일례로 워싱턴 주는 시애틀-타코마 지역 생각하면 사실상 일리노이랑 비슷한 상황이고

전체로 봐도 딱히 분산이 잘 된 느낌은 아닌데

어차피 같은 미국 안에서 다른 주로 방문, 이주가 자유롭기 때문에 이렇게 보면 의미가 없는 게
예를 들어 세인트루이스는 주 경계선 바로 건너편에 있어 일리노이 서부 주민한테는 사실상 거점도시기도 하고..
모든 지역에 균등한 인구 분포가 불가능한 건 미국의 면적이나, 척박한 지역도 여기저기 많다는 환경적 문제도 있고

여기 유동 1명이 캘리포니아 사례들면서 그렇지 않다라고 했는데 캘리포니아나 텍사스 같은 경우는 워낙 넓어서 특수한 케이스로 봐야 되나

주별로 따로 보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고 미국 인구 밀도가 한국의 10분의 1도 안되는 것도 고려해야지.

주마다 상황이 다르기도 함
플로리다나 오하이오같이 적절히 분산된 경우도 있고
한두곳으로 집중된 경우가 더 많지만

위 댓글에도 있지만 일리노이만 해도 시카고보다 세인트루이스 쪽으로 더 가까운 지역이 많고 인디애나폴리스가 더 가까운 곳도 있음. 미국 주 경계가 건너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인구 밀도 지도를 제시하면 왜곡임

당장 제가 사는 곳 근처의 BC주, 워싱턴주, 오리건주만 해도 각각 밴쿠버, 시애틀, 포틀랜드 몰빵이죠

미국 서부도 오리건주 포틀랜드 바로 강 건너편에 밴쿠버(워싱턴주)가 있는데 이걸 그냥 주 대로 콱 잘라버리면 사실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지. 포틀랜드 광역권 주민을 땅끝마을을 만들어 버리는 건데

시카고공화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