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간기 말에 결국 독일과 소련에 무너진 국가가 굉장히 많았지만

사실 얘네들 다 민주주의 국가는 아니였다는 것


독일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중앙유럽과 동유럽 국가에서 다들 세계 대공황 일어나고 결국 민주정이 붕괴되어버림

피우수트스키의 폴란드, 발트 3국(지도에서 아래에 있는 순서대로 권위주의가 심했음), 루마니아, 헝가리 등등...

결국 1933년 이후 베르사유 조약으로 생긴 신생 유럽 국가들 중 남은 유일한 민주국가는 바로 체코슬로바키아.


그러나...


다들 알다시피 결국 슬로바키아는 나치 괴뢰국화 체코는 나치 보호령화되면서 망함


전후 체코슬로바키아가 다시 세워졌으나


각각 1948 쿠데타와 프라하의 봄 진압


나치가 갔더니 소련이 옴

심지어 영토도 뜯어감 (자카르파티아)


주데텐란드 독일인 강제추방 등은 분명히 잘못한 일이지만 (다만 의외로 체코는 이에 대해서 사과를 여러 번 함)

그래도 중앙유럽에서 체코슬로바키아가 제일 불쌍해보이는 이유


지금은 그래도 나름대로 잘살고 있으니 좋은 결말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