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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3단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지대 미 급수지역에 용수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이 증가와 여객선 증선 및 울릉공항 개항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320억 원(국비 165억 원·지방비 70억 원·기타 85억 원)을 투입해 고지대 미 급수지역 확장과 급수불량지역에 노후화된 시설을 개량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미 급수지역 확장과 고지대 및 급수불량지역의 고질적인 식수난이 해결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매년 고지대 급수불량 지역의 식수난이 반복돼 주민불편이 가중되어 왔으나 이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식수 공급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 2009년부터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1단계) 추진했으며, 내년 초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2단계) 준공으로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해 식수난 해소와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울릉군에서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