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세계은행



원 수치로 가장 높았던 시점은 연두색으로 칠함. 2008년 이후 전반적으로 경제성장률이 둔화되었는데, 남동유럽은 그래도 나은데 남유럽과 북아프리카 국가들은 2010년대 동안 달러 기준 1인당 GDP가 줄어든 나라가 대부분.



시계열 비교를 위해 세계 평균 = 10,000으로 환산한 값(값이 줄어들었다고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란 얘기는 아님).


몇몇 나라들을 살펴보면

🇮🇹 이탈리아: 1990년 당시만 해도 1인당 GDP가 영국보다 높고 독·불과 비슷했는데 이후 경제성장이 멈춰 버림.

🇪🇸 🇵🇹 스페인과 포르투갈: 20세기 중반 빠른 경제성장으로 선진국 진입한 케이스. 다만 2008년 이후로는 역시 침체를 겪는 중.

🇬🇷 그리스: 2008년 경제위기의 타격을 가장 세게 입은 나라. 최근엔 1인당 GDP가 동구권 상위 국가들에게 추월당함.

🇹🇷 터키: 만성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저성장을 겪다가 2000년대 에르도안 때 극복하나... 싶었는데 지금 보면 글쎄 ㅋㅋ;

🇱🇾 리비아: 산유국. 오일쇼크(80년대 초) → 경제제재(1986-2004) → 고유가(2000년대 후반) → 내전(2011-2020)의 궤적이 그대로 보임.

🇪🇬 이집트: 여긴 원래 주변 마그레브 국가들보다 1인당 GDP가 낮았는데 주변국들이 죽쑤는 새 리비아 옆까지 올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