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내용은 링크를 참조

https://arca.live/b/city/19363502?target=all&keyword=2020%EB%85%84+%EC%9D%B8%EA%B5%AC+%EC%9A%94%EC%95%BD&p=1#comment


2021년 인구 요약.txt

1. 전체 인구

대한민국 주민등록 기준 총인구는 2021년 12월 31일 현재 5,163만 8,80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만 314명 감소함출생자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자연감소 심화 + 행정안전부의 5년 이상 불명자 직권말소처리 (전체 대상 23만명)

연령별(각 1세 기준) 인구가 가장 많은 연령은 1971년생 만 50세(93만 5,176명)이며, 2021년생 0세 인구는 25만 3,946명으로 만 81세 인구(25만 984명)과 수치가 가장 비슷. 만 50세의 인구는 0세 인구의 3.68배에 달함. 



2. 연령대별 인구

2021년 사상 최초로 60대 인구가 20대, 30대 인구를 각각 추월함. 이는 '55년생~'63년생에 걸친 베이비부머 세대가 대부분 60대로 진입해 60대의 인구 상승을 크게 주도한 것으로부터 기인함. 1년만에 30대와 60대 두 연령대 사이에 42만명의 갭이 생겨버린 현 시점에서 앞으로의 2~30대와 60대 이상의 인구 격차는 더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됨.


10대 미만의 인구는 376만명으로, 2020년 397만명에서 21만명 급감함. 70대의 인구는 전년 대비 1만명 증가해, 371.5만명에 달한 상태임.

10대 미만의 인구는 20만명대의 급감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70대의 인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미루어 보아 2022년중 0~9세 인구보다 70~79세 인구가 더 많아지게 될 것을 예측 가능함.


0~14세에 해당하는 유소년 인구는 지난 1년간 18만 3,113명 감소해 전체 인구의 11.86%를 기록. (2020년 기준, 유소년 비중 세계 최하위였던 일본의 유소년 비중이 11.92%였음. 추측컨대 2021년 최하위 자리를 석권했을 가능성도 있음.)

15~49세에 해당하는 생산가능인구는 1년간 무려 36만 2,057명 감소해 전체 인구의 71.00%를 차지함.

65세 이상의 노년 인구는 1년간 35만 4,956명 증가해 전체 인구의 17.14%를 차지함.


노년 인구의 비중은 2020년 12월 31일 시점 16.4%에서 1년간 0.7%p 상승해 17.1%를 기록함.



3. 지역별 인구

(절대 증감수)

(증감율)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가 증발한 곳은 서울9,509,458명로, 전년 대비 15만 9,007명(!!)이 감소함.

그 다음으로 절대 감소폭이 큰 지역은 부산(-41,566)3,350,380명, 대구(-32,934)2,385,412명, 순이었으며, 나머지 4개 광역시 중 광주(-8,451)1,441,611명, 대전(-11,631)1,452,251명, 울산(-14,425)1,121,592명 3곳에서는 1만명 가량의 적지 않은 인구 감소가 일어남.

인천2,942,828명(2021)은 전년도에는 1만명 이상의 감소폭을 기록했지만, 2021년엔 5,547명 증가해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상승 반전을 이뤄냄.


특/광역시 외 지자체에서 인구 감소폭이 컸던 지역은 경남(-26,033) 3,314,183명이었음. 

대구충북은 각각 인구 240만명선, 160만명선이 붕괴함.


17개 시도 중 인구가 증가한 곳은 단 4곳으로, 경기(+138,436)13,585,450명, 세종(+16,064)371,895명, 인천(+5,547)2,942,828명, 제주(+2,024)676,759명 였음.

전년도 인구가 늘어났던 강원과 충북은 2021년 감소세로 돌아섬.


상대적인 증감율 측면에서 봤을 때, 전국 인구는 0.37%의 감소를 기록했음. 그리고 전국 17개 시도 중 과반인 9곳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의 인구 감소율이 전국 총인구의 감소율보다 높았음. 증감율 기준 인구감소가 가장 빨랐던 시도는 서울(-1.64%), 인구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시도는 세종(+4.51%)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