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국가들은 난민이나 이민자들이 국내로 들어올 때 이들이 거주지를 자유롭게 선택하게 하는데 문제는 이들이 경제력이 열악하다보니 집값이 싼 지역으로 모여들고 이렇게 모여살다보니 그래서 집값이 더 떨어지고 그렇게 해서 그 지역이 우범지역으로 전락해서 사회부적응으로 인한 범죄나 극단주의가 퍼져서 테러의 온상이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는건데


스페인은 처음에 모로코나 세네갈 등지에서 이민자들을 받아들였을 때 위와 같은 문제가 생기자 아예 당국에서 임의로 거주 공간을 배정해서 특정 지역에 모여사는걸 막아버림(비율 상으로 특정 지역 인구의 25%를 넘기지 못하게 막아놨다던가 그랬던 거 같음) 그래서 이민자들이 스페인어를 쓰기 싫어도 스페인인들과 섞여 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스페인어를 쓰게 하면서 주류 사회에 적응을 시키는 건데


그라나다의 알바이신 지구를 시범적으로 적용해봤는데 이게 성공을 거뒀고 이걸 전국적으로 시행해서 지금은 스페인 인구의 5% 가까이가 무슬림인데 극단주의 범죄 문제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덜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