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5 08:50~17:00

인천 2호선 따라서 쭉 걸어봤습니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제가 체력이 예전만 못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경부선 종주하던 패기는 어디로 가고 이제는 30km 걸었다고 온 다리가 쑤시는 막장 상태가 된 걸 보니 좀 마음이 아픕니다.


이하는 사진전.




검단오류역에서 막 출발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인도로 위로 지나가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사를 저 얇은 기둥으로 버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신기...



검단사거리에서 왕길로 가는 열차



검단의 중심지 검단사거리



인천이 서울을 대차게 까고 있는 모습입니다.



경인아라뱃길입니다. 배는 없습니다.



서구의 명물 롤러코스터




서구청 앞은 꽤 번화했습니다.




가정역 앞은 현실 심시티...

루원시티 판을 정말 정말 크게 벌려놓았더라구요




이건 점심밥




가정역 인근의 고층 아파트 공사현장의 바로 남쪽에는 시장도 있고 저층 빌라촌도 있습니다.




극명히 대비가 되죠



옛 경인고속도로입니다.

저 멀리 표지판이 보입니다.




천국의 계단...




가재울에서 주안국가산단으로 가는 길은 정말 공장밖에 없습니다.

사실 인천가좌부터 쭉 공장밭입니다.




그러나 공장지대를 벗어나면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이곳을 지나면 주안역입니다.




인성을 저축해 드립니다.




인천1호선은 간석오거리 밑으로 공원과 나란히 가는데, 그 공원의 일부를 찍어보았습니다.

산책하기 딱 좋아보입니다.




그냥 찍어봤습니다.




오늘도 무네미로는 혼란합니다.




저 멀리 인천대공원역




출입구가 상당히 특이해서 찍어봤습니다.




인천대공원이 바로 맞은편에




운연역으로 가는 길입니다.

김동률의 출발을 들으며 가면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고단함이 조금은 갑니다.



포도나무로 가득한 좁은 길의 끝에는 운연역이 있습니다.




운연역





새벽에는 비도 오고 아침에는 흐리고 가정부터 다리 상태는 안 좋았는데

어떻게든 끝은 냈네요ㅋㅋㅋ

좀 쉬다가 다른 노선도 정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