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vincia Flumen Campus 편

Provincia Festivitas Accedo Superior 편


경상남도(경사 경 + 오를, 더할 상 + 남녘 남 + 길 도)

Provincia Festivitas Accedo Inferior

프로빈시아 페스티비타스 아케도 인페리오르


게르마니아 인페리오르 속주 할 때 그 인페리오르임.


■거창 (살 거 + 번창할 창)

Felix Vita

펠릭스 비타

성공한 인생


직역.


■합천(좁을 협 + 내 천)

Flumina Unitatis

플루미나 우니타티스

합쳐진 강


합천은 한자 그대로 읽으면 협천이지만, 1914년 협천군, 초계군, 삼가현이 통합되며 '세 개 고을이 합쳐졌으니 합천이라 이르는게 옳다'는 의견이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대두됨. 그래서 쓰기는 협천이라 쓰되 읽기는 합천이라 하기로 했다네.


-Ref. 합천군사


■창녕(번창할 창 + 평안할 녕)

Consolatoria Incrementum

콘솔라토리아 인크레멘툼

평안한 번영


직역.


■밀양(빽빽할 밀 + 볕 양)

Terra Infectum

테라 인펙툼

물기가 많은 땅


밀양의 신라 시절 이름은 밀화였음. 여기서 밀은 물의 옛발음이고 화는 땅을 뜻하는 신라어 벌의 이두로 불 화 자를 썼다고 함.


-Ref. 한남일보 2016.04.18 기사


■양산(들보, 기둥 량 + 뫼 산)

Mons Columnai

몬스 콜럼나이

대들보 산


직역.


■함양(다, 전부 함 + 볕 양)

Hauriunt Lucem

아우리운트 루쳄

빛을 머금다


고려 성종 때 머금을 함 자에서 다 함 자로 한자를 바꿔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함. 난 머금을 함 자로 번역했음.


-Ref. 주간함양 2017.09.11 기사


■산청(뫼 산 + 푸를 청)

Mons Caerula

몬스 카에룰라

푸른 산


직역.


■의령(마땅할 의 + 평안할 녕)

Locum Pacificum

로쿰 파시피쿰

가장 평화로운 곳


마땅할 의가 붙어서 최상급으로 번역함.


■함안(다, 전부 함 + 편안할 안)

Terra Pacis

테라 파시스

평화의 땅


지중해와 맞닿아 있어 왜적의 침입이 잦았던 등 워낙 다사다난했던 속주다 보니 지명에 평화, 평안같은 말이 많이 들어가는 듯.


■마산(말 마 + 뫼 산)

Mons Equus

몬스 에쿠스

말 산


직역.


■창원(번창할 창 + 언덕 원)

Collis Prosperum

콜리스 프로스페룸

번영의 언덕


직역.


■진해(진압할 진 + 바다 해)

Praeesset Maris

프라에셋 마리스

바다를 지배하다


유서 깊은 해군 도시다 보니 지명부터 바다를 진압하다임. 그래서 번역도 praeesset maris로, Rule Britannia, Britannia rule the waves 의 그 구절과 똑같은 의미임.


해군 출신이라 가슴이 웅장해지는 지명이네.


■김해(쇠 김 + 바다 해)

Mare Ferrum

마레 페룸

철의 바다


이 지방에서 철이 굉장히 많이 나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함.


■하동(강 하 + 동녘 동)

Flumen Orientalem

플루멘 오리엔탈렘

강의 동쪽


직역.


■사천(물이름 사 + 내 천)

Amnis Sachunus

암니스 사처누스

사천강


고유명사라... 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라ㅋㅋ 로마 애들이 정복지 지명 지을 때 고유명사는 최대한 살렸던거 생각해서 사천을 라틴어처럼 보이게끔만 만듦.


■남해(남녘 남 + 바다 해)

Mare Meridiam

마레 메리디암

남쪽 바다


직역. 전라도에도 한자는 같고 순서만 다른 해남이 있는데 걘 어떻게 번역해야 할까...


■고성(옛 고 + 성 성)

Antiqua Arce

안티쿠아 아르체

고대의 성


강원 고성이랑은 한자가 다름. 직역.


■통영(거느릴 통 + 경영할 영)

Meridionali Navis Praetorium

메리디오날리 나비스 프라에토리움

남부 해군 사령부


선조 37년 두룡포로 삼도수군통제영을 옮기고 이 지역 이름을 통영으로 바꿨다고 함. 현대로 치면 부산으로 해군작전사령부를 옮겼으니 부산을 해령, 작사 등으로 부르는 셈이겠지, 아마. 좆간지.


■거제(클 거 + 건널, 구할 제)

Magna Salus

마그나 살루스

큰 구원


고려부터 조선까지, 거제 앞바다는 해운의 요충지였고 그만큼 해적들이 자주 출몰했던 곳임. 그러다 보니 거제에는 군사 기지와 성벽이 많이 배치됐는데, 이들로 하여금 수많은 지역민들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의미를 담아 여기선 건널 제가 아니라 구할 제의 뜻을 썼다고 함.


-Ref. 뉴스앤거제 2013.11.07 기사


■울산(번민, 번뇌 울 + 뫼 산)

Mons Intemperantia

몬스 인템페란티아

잡념의 산


사실 여기에 쓰인 울은 고을 이름 울이긴 한데... 이미 위에서 사처누스 해 놓은거 똑같이 울사누스, 울사니아 하면 성의없어 보여서 번뇌의 뜻을 가져옴.


■부산(가마솥 부 + 뫼 산)

Mons Lebetem

몬스 레베템

가마솥 산


직역. 참고로 옛 지명인 동래 역시 봉래산 동쪽 고을이라는 뜻으로 산과 연관이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