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버스가 다니네
도시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우리 정치사에서 말년과 퇴임 이후에 편안하게 살다 간 대통령이 거의 없다는 것이 상당히 가슴아픔. 성향이든 집권시기가 어쨌든 말야.

ㄹㅇ 정치 성향을 떠나서 말년이 행복했던 대통령이 없다는 게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불행 아닐까 싶다

지금 머통령이야 노무현 퇴임하고 한동안 양산의 다른 지역에서 농사 짓고 시골 풍의 생활을 영위하던 사람이고, 그 직전 머통령은 태어나기도 대도시 대구에서 태어났고, 금세 서울 신당동으로 올라와서 산 다음에 내내 (청와대 생활을 포함에서) 도시에서만 살았으니 도시 생활밖에 익숙한 생활이 있을 수 없지…. 그래서 그런 생활 환경을 고려해서 퇴임/사면 후 사저/자택으로, 각각 기존의 양산 집보다도 더 깊숙한 산골과, 도심(신도시)과 가까운 전원주택 단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거야.

그런데 주변 원주민들은 좀 피곤하겠다.... 한동안 지지자들이나 반대하는사람들 몰려들고 그러면....

반대파 몰살은 붕당정치 때부터 내려오고 사화로 대표되는 유구한 전통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