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921556?sid=104

러시아 군이 국경을 넘어 들어오려던 우크라이나의 파괴 공작원의 진입을 막았다는 주장을 제기하자, 우크라이나 군은 해당 지역에 병력을 투입한 적이 없다며 즉각 부인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군 관계자는 자국 국경수비대가 우크라이나 파괴 공작원의 국경 침범을 막았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 주에서 우크라이나 보병전투차량이 러시아 대전차 무기에 의해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타스통신은 러시아 국경수비대가 국경을 침범하려고 시도하던 5명을 처단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남부군관구는 21일 오전 6시경 로스토프의 한 지역에서 국경수비대가 파괴공작과 정찰을 목적으로 한 사람들의 침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 군과의) 충돌로 공작원 5명이 사망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측의 주장을 즉각 부인했다.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에 우크라이나 군이 존재하지 않으며, 우크라이나가 국경 침입을 시도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가짜 뉴스를 뿌리는 러시아와 사라진 칼리닌그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