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2019년까지는 전주행, 광주행, 대전행, 원주행, 청주행 정도가 존재했었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하나둘 폐선되더니 이제 2022년 4월부터는 원주행과 대전행만 남을 예정임. 과거 전성기 시절의 상봉터미널 부지를 사용하던 운전학원은 올해 5월을 끝으로 영업 종료 예정임. 상봉터미널의 명물(?)이었던 추어탕&순대국집은 이미 재작년 말에 영업 종료. 그 외 남아있던 중고차 대리점과 카센터 역시 몇달 전 영업을 종료함.


그리고 얼마 전 부지 인근 곳곳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나왔다는 공고가 붙음.


다만 터미널 자체는 건물이 완공되면 지하로 옮겨져 소규모로 다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는 하는데, 과연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임. 원래 운영사 쪽에서는 없애고 싶어했는데 서울시와 중랑구가 강하게 요구했다고 함.


부지는 주상복합으로 재개발될 예정인데, 과거 중랑구민들 사이에서 돌던 썰로는 저층부에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온다 같은 찌라시도 있었던 모양임. 하지만 현재 나온 계획은 초기 계획에 비해 상업시설의 규모가 줄어들고 주거시설의 규모가 늘어난 모양새를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