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앱구매로 구현할수없는 건물들은 직접 도트를 찍어서 만들면서 진행해볼 생각임

그래서 첫번쨰는 경성부청임(구 서울특별시청 현 서울도서관)


경성부청은 본래 일본 영사관(현재 제일은행 본점자리) 건물을 썼음. 영사관을 통감정치가 시작되면서 이사관부로 쓰다 병탄이후 경성부청으로 쓰기 시작했지만 경성인구가 빠르게 증가하자 결국 업무공간이 좁아서 현재의 서울시청 자리에 경성부청을 지었다고 함

(개인채널 홍보 아님다. 워터마크임)

난 옥상색은 찐녹색보단 연녹색이 예쁘더라고 그리고 워낙 스케일이 작다보니 장식용으로 양각해논 창문양 사이드 열주(?)에 입체감을 주고싶어 명암을 넣고 싶었지만... 저 기둥하나가 1픽셀이라 그러질 못했다 


일단 도트는 이렇게 찍었는데...문제는 경성부청이 본래 이런모습이 아니었음
이걸 알아챈게 도트를 다찍고 나서였어(...)


본래는이렇게생김


하늘에서 보면 총독부청사의 日자에 경성부청사의 本자를 합치면 조선의 심장에 일본을 아로새기려는 일제의 의도!라는 일종의 일제 풍수모략설 스러운 음모론에 근거안 말이 많아서 저거 짜르자는 말이 많았는데 결국 지금 서울 도서관으로 쓰면서 저 본자 끝트머리(?)는 자른걸로 아는데


설계자는 본本자가 아니라 궁弓자를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고 함. 애초에 설계자가 조선총독부와 달리 경성부청사는 관청건물이주는 위압감을 덜어내고 싶어햇는데 굳이 저런 휘황찬란한 의미를 두고 설계할 필요는 업었을듯...정작 현대에는 경성부청사는 너무 위압적이라서 평가가 깎인다는게 아이러니...


개인채널홍보 아님. 워터마크임


아무튼 해방이후 업무공간 부족때문에 연장한 부분을 지우고 본本자의 끄트머리를 복원(?)하려는데 구할수 있는 설계도면에도 이게 어캐생긴지 자세히 안나옴 결국 손바닥만한 사진보면서 대충 비슷하게 만들고 치움

그리고 저 특유의 방수도료를 칠한 옥상의 녹색페인트칠은 일제시대 당시엔 없었을 거란 말이지. 근데 컬러자료는 있어도 옥상 컬러자료는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동시기에 건설한 일본 공공건축물인 일본국회의사당을 참고해서 회색으로 칠함


아무튼 여러분도 레트로감성의 유럽산 도시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테오타운을 해보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