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도지통신) 1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의 6국 대표단은 체코 프라하에서 만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후신인 다뉴브 연방(Danube Union) 결성에 합의했다. 새로운 연방은 면적 381,680㎢, 인구는 4081만 명이며, 수도는 오스트리아 빈에 설치하기로 하였다.

 

6국 대표단은 연방의 황제로는 카를 1세의 손자인 카를 폰 합스부르크(카를 2세)를 추대하기로 하였다. 이로써 104년만에 합스부르크 왕조가 부활하면서 유럽에 황제국이 재등장하게 되었다.


김돚붕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