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를 경기도에서 분리한 미군정청은 그 이름을 Independent City of Seoul 이라고 지었음. 


이는 미국의 워싱턴 D.C의 개념에서 착안한 것으로, ‘서울 수도 구역’ 비슷한 의미로 지은 것임. 


미군정청의 행정가들은 이를 어떻게 조선어로 번역할지 고심하는데,

‘서울독립시’는 어감이 굉장히 이상했음. 


그래서 (달리할, 특별할 특), 別(나눌 별)의 의미를 강화하여 ‘달리하여 나눈다’는 의미로 ‘특별시’로 해석됨. 


 스페셜하다는 의미가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스페셜한 의미로 받아들여져버린…

결국 직할시, 특별자치시와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