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짤보고 떠오르던 게 프랑스임.
프랑스 동부 지역 도시들이 광주와 특성이 매우 유사함.
1) 양쪽에 나란한 산맥의 줄기를 따라 동시가 형성
2) 도시 가운데 강이 흘러감
3) 내륙 지역
4) 방사형 도시구조 % 간선순환도로 중심성 


1) 프랑스 동부 & 중부 지형


프랑스 동부 로렌 알자스 지방은 케스타 지형 탓에
산-평지-하천-평지-산의 구조가 연속적임
참호 박아놓고 마지노선 그엇던 지역으로 유명하죠


광주-남원 구간이 활성단층 사이에 있다는 지질학계 유력 학설이 있죠. (경주-양산)양산단층처럼


프랑스 동부 디종(Dijon)

광주광역시와 도시의 특성이 상당히 유사한 양상을 보이기도 하죠. 

왼쪽에 산을 끼고 반대편 산 쪽으로 방사형과 간선순환도로가 뻗은 모습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알자스-로렌 지역 도시들의 상당수가 공유하고 있다고 봅니다. 나름의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요. 
중부&동부 케스타 지형: 메츠(Metz),디종(Dijon), 오세르(Auxerre),아그노(hagunau)
클레르 몽페랑(Clermont ferrant), 본느(Beaune), 부르캉브레스(bourg-en-bresse),발랑스(valance) 
 
프랑스 중부 지역도 동쪽으로 알프스 서쪽으로 죄다 산맥에 습곡산지라 비슷한 특성을 지닌 도시들이 많이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제 2대도시권이라 불리는 리옹입니다. 

프랑스 동부 리옹(Lyon)


 


위는 리옹 지하철노선도, 아래는 광주 지하철 노선도입니다.
보통 도로망이 방사형 구조를 띄는 도시는 중심지와 거점지를 1대1로 잇는 크로스형 노선을 많이들 씁니다.
예로, 대구 1,2,3호선과 2,6원형선이 생기기 이전의 파리가 있다고 볼 수 있죠.

이러한 점에서 광주의 지하철 노선 계획은 원형 순환선이라기에는 약간의 의구심이 듭니다. 






한국과 유럽도시들의 공통분모는 철도연계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처럼 국토가 크지 않아 항공교통 중심도 아니고 국토도 적당히 커서 철도가 중요한 역할을 하죠.
유럽 내 국가간 교통연계도 대부분 철도 중심이니까요.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광주 송정역은 리옹역사와 파르듀지구에 비해 도심지와 너무 이격되어 있는 느낌이 듭니다. 필자의 생각이지만 유스퀘어 유동인구 많은 것도 역보다 접근성이 좋아서가 한 몫한다고 보고요. 


군사공항 설립이라는 필연적 과제가 있었지만 광주광역시에게 도심지 공항은 도심저변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하나의 원흉이 되어질 수도 있었겠다 싶습니다. 앞선 예로 들었던 리옹과 같은 프랑스 도시들을 보면 공항이 방사형 구조와 간선순환도로 밖에 있는 양상을 보이죠. 군사공항이 있어야 할 첨단지구에는 오히려 산단이.. 첨단산업이 있어야할 자리에 공항이..있는 아이러니가 펼쳐져 있니 않나 싶습니다. 



키워드 정리
1. 케스타 지형에 있는 도시들은 위ㅡ아래로 연계된 도시들의 기능을 중시함.
2. 철도연계성이 중요함
3. 방사형 도로망 구조의 도시들은 역사적으로 1:1match형 도시철도망을 짬.
4. 공항은 사이드로 뺌


생각나는 거 아무렇게나 끄적이는 거라 두서 없이 이야기 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