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띵하네. 생각해볼만한 주제네. 건강한 담론이다

한 번은 생각해보고, 돌아볼 수 있는 주제라 생각한다.

학창시절에 무슨 북한노동자를 저임금으로 고용해서 써먹는다는 파렴치한 이야기도 많이 나왔는데, 조금 커서 생각해보니 통일되어 한국 헌법과 법제가 도입되면 당연히 최저임금 이상의 기본급으로 고용하는게 당연할텐데, 어떻게 그런 생각이 나오나 싶더라.

격차가 이세상 레벨이 아니니 그런 흐름이 어쩔수없다쳐도 현지인을 저임금으로 부려먹으면 피보는건 남한 내 월급쟁이들이지 ㅋㅋ

정도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의 임금격차가 발생할건데 그런 식으로 하는게 헌법상 맞느냐 여부부터 해서 엄청 혼란스러울걸
난 그걸 감당할 자신이 없으면 체제 인정하고 따로 가는게 낫다는 입장이고

식민지 떡밥 여기서 처음 꺼낸 사람인데 북쪽 주민들에게 동일한 권리를 처음부터 보장할 자신이 있으면 모르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그냥 각자 체제 인정하는게 낫다고 생각

광주형 일자는 예상외로 최저임금+성과급일겅 ㅋㅋ
저긴  너무 낮자누

최근 통일에 회의적인 젊은층을 교육/설득할 때 예전처럼 민족주의 자극만으론 안 통하니까 그 대신으로 저렴한 노동력이나 자원을 가지고 통일해야 하는 이유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아진 거 같음

자꾸 북진 북진 외치는 병신들 있는데 ㅋㅋㅋㅋ 이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봄. 얘내한테 북한이란 사람은 없고 그냥 자원이랑 땅만 있을 뿐이지. 근데 얘내 군대는 갔다옴? 전준태 군장 뺑뺑이만 일주일 돌려도 나 죽겠다고 갤갤댈 애들 천지일 것 같은데ㅋㅋㅋㅋ 북괴새끼들이 먼저 선빵을 친다면야 그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자비하게 보복 해야지. 근데 너무 북진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것 같음. 북진 하자마자 국제적으로 왕따 당하고 후진국 추락 확정인데.

오히려 우리가 도와주다가 망할 판이긴 하다만 정 안 되면 도와주는 것도 모자라 퍼주는 수밖에 없긴 하지

사실 짱깨가 붕괴하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고

동감함. 일제시대 한국인 독립운동가분들도 일제의 차별 때문에 독립운동하신분들이 많은데 북한출신이라고 차별을 정당화하면 북한 주민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불만이 터질거라고 봄

추천 백만개

그래서 난 현실적으로 통일보다는 최소 연방제를 하던가 아니면 자립가능하고 자유왕래 가능한 독립국가 관계로 가는 게 더 현실적인 것 같음. 북한이 어느 세월에 교육개정하고 4대보험 정착시키고 연금은 또 어떻게 지급할 건지 생각하면 통일로 가는 게 생각보다 더 고달플 것 같다.

통일전에 쟤네가 개방이되면 일단 노동력이 워낙 싸니까 그 값대로 지불하면서 노동력을 이용하겠다는거 아님??

통일 후가 아니라 그 전에 먼저 정도의 발전을 시켜놓는 과정에서 값싼 노도력으로 기반을 닦겠다는거지. 통일 이후에는 우리랑 돈을 똑같이 맞춰줘야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