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도시 일상탐방 연재*

[1]-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2]-호주 멜버른

[3]-뉴질랜드 오클랜드



(브라질 상파울로의 위치)

오늘은 브라질 상파울로 탐방입니다. (의외로 리우와 가까움)

상파울로는 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최대도시이며  상파울로 시 자체 인구는 1300만, 상파울로 도시권 인구는 2200만명으로 인구로만 보자면

자카르타와 함께 적도 이남의 최대도시 타이틀을 겨루고 있습니다.


해안 가까이에 있지만 바다와 접하고 있지는 않으며 해발 50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합니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와 비슷한 경우.

덕분에 저위도(남위 23도, 절댓값으로 쿠바와 비슷한 위도)임에도 여름에는 비교적 선선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가 매우 고온다습한 여름을 가진 것과는 대조됩니다.


이 도시에는 브라질의 한국교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데(50%이상) 그 수는 약 3만명이며 대부분 브라질 국적자입니다.

일본계 브라질인 200만명 중 100만명이 상파울로주에 살고 있으며 상파울로 도시권에는 약 70만명의 일본계가 거주합니다. (상파울로의 전체 4~5%가 아시아 혈통)

대부분 2021년 촬영이며 도심과 교외지역 사진이 모두 있는데 교외지역 사진이 더 많은 거 같네요.


상파울로 번화가

우측에 상파울로주 기와 브라질 국기가 보입니다.

노점상이 보입니다.

음식점 앞 거리를 청소하는 직원


상파울로 시의 공원입니다. 브라질도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꽤 됩니다.


도심 거리 곳곳에는 식민지 시기에 건설된 유럽풍 건물이 종종 보입니다.

교외 지역의 중심가

촬영 시기가 대부분 7월이라 사람들의 복장이 두텁습니다. (7월이라고 해봤자 월평균 17도대이긴 하지만..)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는 야외 식사 문화가 발달한 거 같네요 (따뜻한 기후+이베리아 풍습의 영향)

상파울로 북부 교외지역의 가장 큰 성당입니다. 브라질에서는 가톨릭 교세가 강하죠 (약화 중이긴 합니다만)

시장

낙후지역의 흔한 거리 풍경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