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를 한칸당 1,500,000 (150만) 명으로 쪼개어 나타낸 지도이다.

이런 모양의 지도는 해당 지역의 인구밀도뿐만 아니라 절대적인 인구규모를 일반적인 지도보다 시각적으로 알아보기 더 쉽다. 


인구밀도가 높을 수록 색깔이 진해지고 선으로 연결된 것은 같은 범위로 간주한다는 의미이다.

빨간색과 갈색영역은 인구밀도가 1000명/1 km2  이상인 지역이고 그 중 빨간색은 완전한 대도시 지역을 의미한다.

따라서 빨간색 지역과 그와 인접해있는 갈색 지역을 합치면 대략적인 도시권 영역을 알 수 있다.


인구의 범위경계를 나눌 때 국가간 경계는 서로 넘지 않도록 한 것으로 보이나 국가 내 세부 행정구역 경계는 이와 일치하지 않는다.


이 지도가 몇년도의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대한민국 수도권이 약 17칸(2500만명)인 것으로 보아 비교적 최근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부분을 자세하게 보자면

-> 대한민국과 일본

    대한민국의 높은 수도권 집중도와 일본의 태평양벨트에 이어져 있는 거대 도시권들.

    진짜 터져버릴 것 같은 도쿄일대.




-> 왼쪽부터 '베이징-텐진', '장강삼각주(상하이)', '주강삼각주(광저우, 선전, 홍콩)'

-> 비슷한 면적, 비슷한 인구의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루손섬. 거의 동일축척.

    마닐라 도시권과 대한민국 수도권의 인구도 거의 비슷



-> 남한 면적 1.2배에 인구는 남한의 거의 3배로 전체 인구 중 절반이 넘게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왼쪽 빨간색 영역은 자카르타 광역권.



-> 좌우 균형 이스탄불.




-> 이집트와 나일강. 삼각주 평야가 시작되는 부근이 카이로.

인구지도에서의 하얀색 부분, 위성지도에서의 사막부분은 사실상 인구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