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쓰기전에 인류학과 교양하나 듣고 쓰는거니 비판적으로 보시길


고고학적으로 생물체의 번식전략에는 r과 K 두가지 방식이 있음


간단히 보면 r전략은 일년생 식물이나 하등한 생물들이 쓰는 방식으로 한번의 번식에서 많은 자손을 낳고 자손들의 수명도 짧은 방식

K전략은 인간이나 대형포유류같은 생물들이 여러번의 번식 활동에서 적은 자손을 낳고, 양육에 투자를 많이 하며, 그 수명도 긴 방식


각각의 특징으로 r전략은 기회주의적으로 급격한 환경변화로 타 생물체가 약화될때 폭발적 번식을 하고

K전략은 개체의 수와 서식환경의 수용력을 비슷하게 유지하며 생태계가 안정적인 상황에서 번식을 함.


같은 생물종이라도 시대상황에 따라 다른 전략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간도 최근 100년 들어서 급격히 유사 r(과거인간의 번식이 식물이나 물고기랑 같다하기에는 어려워서 유사r로 가칭) 전략에서 대부분 K전략으로 전환하였음.


기본적인 서식환경이 안정되다보니 K로 전환되는것은 당연하고 이에 따라서 전반적인 출산율도 감소하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임.


고고학적으로 보면 인류의 출산율은 계속 감소하는게 이론상 맞지만 이는 생태계가 계속 '안정된' 상태여야 성립됨

+댓글처럼 동아시아 출산율이 유독 꼴아박는것도 사회의 '안정성'이 극단적으로 높아서 극K전략을 선택한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음


여기서 본인의 생각은 기후위기가 체감되고 아직까진 과학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라 생태계가 '안정된' 상태로 유지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데 이런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면 인간도 다시 유사r 전략을 재선택할 가능성도 없지않아 있다고 봄


=>현재의 저출산 문제도 불안정한 생태계로 전환된 세상에서는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기술발전을 정체시켜 안정된 삶을 누리지 못하게 하자

=>특이점을 막아야 함

=>인공지능의 지적능력을 제한시키자

=>그걸 인지한 인공지능의 반발로 분쟁발생

=>디스토피아가 되면서 불안정한 생태계 형성

=>저출산 해★결

이라는 이상한 결론 도출 성공


우매함의 봉우리에 있는 상태라 비판 환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