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의 2022년 여론조사. 많은 질문이 들어 있지만 그중에 주변국 호감도(이 글에선 전체 응답자 중 해당국에 대한 의견이 '우호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을 호감도라고 합시다)를 조사한 질문이 있어서 가져와 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인의 주요 국가 호감도 | ||||
국가 | 전체 합계 | 주 민족 | 소수 민족 | |
보슈냐크인 | 크로아티아인 | 세르비아인 | ||
튀르키예 | 70% | 85% | 49% | 57% |
독일 | 77% | 84% | 66% | 71% |
미국 | 63% | 80% | 59% | 36% |
몬테네그로 | 59% | 60% | 48% | 65% |
알바니아 | 45% | 57% | 37% | 28% |
코소보 | 46% | 56% | 46% | 29% |
북마케도니아 | 55% | 55% | 44% | 59% |
크로아티아 | 50% | 46% | 56% | 52% |
중국 | 53% | 40% | 42% | 79% |
불가리아 | 43% | 39% | 38% | 51% |
세르비아 | 49% | 28% | 34% | 94% |
러시아 | 48% | 27% | 39% | 89%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민 전체로 따지면 약한 친서방 경향이지만, 보슈냐크인(보스니아 무슬림)과 세르비아인 사이 결과가 완전히 딴판으로 나타남.
• 보슈냐크인들은 튀르키예·미국에 압도적 호감을 표시한 반면 세르비아·러시아에 대해서는 대부분 부정적으로 응답함.
• 세르비아인들은 반대로 세르비아·러시아·중국에 호감을, 미국·알바니아·코소보에 반감을 표시함.
• 크로아티아인들은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았는데, 의외로 본국에 대해서도 미적지근하게 응답함.
• 독일은 호불호 안 갈리고 모든 민족들에게서 호감을 표시한 비율이 높았음.
코소보인의 주요 국가 호감도 | |||
국가 | 전체 합계 | 주 민족 | 소수 민족 |
알바니아인 | 세르비아인 | ||
독일 | 89% | 94% | 39% |
미국 | 88% | 94% | 34% |
알바니아 | 87% | 94% | 21% |
튀르키예 | 83% | 87% | 47% |
크로아티아 | 61% | 64% | 26% |
몬테네그로 | 48% | 46% | 65% |
북마케도니아 | 48% | 46% | 60% |
보스니아 | 30% | 27% | 46% |
불가리아 | 30% | 27% | 59% |
중국 | 15% | 8% | 84% |
러시아 | 13% | 5% | 89% |
세르비아 | 11% | 3% | 87% |
코소보
국민 전체로 따지면 친서방 경향이지만, 알바니아인과 세르비아인 사이 결과가 극적으로 대조됨.
• 알바니아인들은 알바니아, 미국, 독일, 튀르키예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함.
• 세르비아인들은 세르비아, 러시아, 중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함.
몬테네그로인의 주변국 호감도 | ||||||
국가 | 전체 합계 | 주 민족 | 소수 민족 | |||
몬테네그로인 | 세르비아인 | 알바니아인 | 이슬람교도 | 보슈냐크인 | ||
독일 | 78% | 83% | 67% | 100% | 81% | 92% |
중국 | 78% | 79% | 84% | 81% | 66% | 58% |
미국 | 64% | 75% | 38% | 93% | 72% | 81% |
튀르키예 | 66% | 73% | 42% | 93% | 88% | 83% |
보스니아 | 64% | 70% | 54% | 89% | 63% | 64% |
크로아티아 | 53% | 67% | 31% | 93% | 46% | 36% |
북마케도니아 | 58% | 64% | 53% | 89% | 59% | 42% |
세르비아 | 66% | 56% | 91% | 62% | 44% | 52% |
불가리아 | 48% | 53% | 47% | 86% | 35% | 20% |
러시아 | 60% | 50% | 91% | 56% | 28% | 19% |
알바니아 | 41% | 48% | 20% | 100% | 57% | 43% |
코소보 | 40% | 44% | 24% | 100% | 57% | 29% |
몬테네그로
국민 전체로 따지면 약한 친서방 경향이지만, 역시 구성 민족에 따라 복잡한 결과.
• 몬테네그로인들은 독일·미국·중국 등에 호감을 표시한 비율이 높았음. 세르비아·러시아·알바니아 등에 대한 의견은 갈렸지만 불호까진 아님.
• 세르비아인들은 앞서 봤던 나라들처럼 세르비아·러시아에 압도적인 호감을 표시함.
• 몬테네그로 알바니아인들은 이상할 정도로 모든 나라에 호감을 표시한 비율이 높았음 ㅋㅋ; 친서방적 경향은 비슷.
• (세르보크로아트어를 쓰지만 보스니아와 관련없는) 이슬람교도와 보슈냐크인은 가장 반러적인 인구집단.
북마케도니아인의 주변국 호감도 | ||||
국가 | 전체 합계 | 주 민족 | 소수 민족 | |
마케도니아인 | 알바니아인 | 기타 민족 | ||
세르비아 | 68% | 85% | 20% | 74% |
튀르키예 | 81% | 78% | 86% | 88% |
크로아티아 | 75% | 78% | 70% | 71% |
독일 | 80% | 77% | 88% | 84% |
러시아 | 59% | 76% | 15% | 67% |
몬테네그로 | 69% | 74% | 61% | 66% |
중국 | 60% | 73% | 23% | 68% |
보스니아 | 64% | 66% | 57% | 73% |
미국 | 61% | 52% | 80% | 71% |
알바니아 | 48% | 30% | 86% | 63% |
코소보 | 43% | 22% | 86% | 58% |
불가리아 | 25% | 19% | 30% | 49% |
북마케도니아
국민 전체로 따지면 약한 친서방 경향이지만, 여기도 민족간 결과가 대조되는 건 마찬가지.
• 마케도니아인들은 세르비아에 튀르키예·독일·러시아 등에 우호적이었고, 알바니아에 비우호적. 미국에 대한 의견은 갈렸음.
• 알바니아인들은 여기서도 강한 친서방·반세르비아 경향.
• 국가 정체성을 두고 분쟁을 겪고 있는 불가리아는 제일 평이 안 좋았음. 질문지에 그리스도 있었으면 비슷했으려나 ㅋㅋ..
세르비아인의 주변국 호감도 | |
국가 | 전체 합계 |
러시아 | 91% |
중국 | 84% |
북마케도니아 | 74% |
보스니아 | 69% |
튀르키예 | 61% |
독일 | 61% |
불가리아 | 61% |
몬테네그로 | 56% |
코소보 | 37% |
미국 | 30% |
크로아티아 | 28% |
알바니아 | 20% |
세르비아는 딱히 민족별로 조사하진 않은 듯. 러시아·중국·북마케도니아 3국이 우호적인 여론이 많았고, 미국·알바니아·크로아티아에 대해서는 부정적 응답이 많았음. 보스니아·튀르키예·불가리아는 우호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생각보다 높은 거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