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시골이라 군내 모든 고등학생이 한학교에서 시험침

선택과목은 화작-확통-세지-세사

홀수형 수험표 받고 집으로 감


집가서 조금 쉬다가 세계지리 마지막까지 학습못한 화산지형파트 EBS AI돌리면서 복습했음

근데 수면시간 관리 안한거에 수능긴장까지 겹쳐서 잠은 제대로 못잠

근데 신기하게 6시쯤 일어나서 씻고 청심환 하나 먹고 누룽지랑 곰탕먹고 걸어서 3분거리 학교로 감


가는길에 친구들 만나서 갔고 감독관들도 우리학교 선생님들+중학교 선생님들+여고 선생님들이라 다 아는사람들이였음

심지어 같은 고사실에 같은반 친구들 열댓명쯤 배정되서 같이 쳤음


일단 그당시에는 최저 2합5와 3합11만 맞추면 되는 상황이여서 국어나 영어중에 아무거나 4는 나오겠지랑 사탐에서 1하나 나오면 된다는 생각이여서 크게 부담가지지는 않았음, 그래서 오전에는 국어마치고 수학은 영혼의 찍기 시전하고 휴식했음.


점심은 김밥이랑 유뷰초밥 싸주셨는데 다른친구들이랑 나눠먹고 노가리깜


영어때도 듣기도 잘 들렸고 공부도 제법 했어서 나름 괜찮게 나올거라고 생각함.

물론 끝나고 친구들이랑 답맞춰보기 함. 근데 다 맞더라


한국사는 5분만에 풀고 휴식

세계지리는 시험 직전까지고 화산지형파트 읽으면서 제발 나오지마라 했는데 안나와서 다행이였음. 근데 마지막에 정답바꿔서 2등급 나옴

세계사는 자신있던 분야여서 스무스하게 풀고 재검사 3번하고 마쳤음.

다 끝내고 답지 최종체크? 기다린 담에 세계사 푼거 애들이랑 답맞춰보고 만점확정이라면서 기뻐했음


마치고 혼자 집와서 그냥 쉬었던거 같음,

근데 담날 자신있었던 수시1장 광탈나오면서 절망에 빠짐


최저 그렇게 안높거나 너무 높은곳만 지망하는거 아니면 크게 부담되는 일은 아닌거 같으니 내일 수능치는 돚붕이들도 잘 하길 바람

참고로 보닌 수능 45312 표점 340점대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