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는

 

이건 아니고 1학기때 배운 교양강의 본인이 필기한 노트를 바탕으로 씀


그럼 시작


유럽의 음식문화


음식의 중요성

-음식은 우리의 몸이자 정신이며, 사회적 상승이나 사회적 차별 방법으로 사용되었음

-음식과 식량은 어떤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고, 국가의 민족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이자 문명사회를 구성하는 동력이라는 점에서 중요성음 가지고 있음.

따라서 중요한 문화적 상징이자 코드로 볼 수 있음.(여기서 코드는 권력, 약, 정의 메타포, 기원과 소망을 뜻함)


메타포라는 말이 생소할 수 있는데 비슷하게 번역하면 '은유'정도로 번역할수 있음. 강의에서는 부엌이 바로 정을 나누는 장소라고 설명하셨음


음식문화와 음식의 의미

-문화 culture는 경작하다라는 라틴어 cultiver에서 왔음

따라서 음식문화는 신석기 농업혁명, 생존의 측면, 먹고사는 문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

-음식의 의미는 가공되지 않은 자연상태의 요리와 요리해놓은 음식(생물학적), 그리고 먹기와 소화(생리적)를 모두 포함하고 있음.

-다르게는 오감이 동원되는 종합적인 행위라고도 볼 수 있음

-식생활은 인간의 생명유지, 감정분출 및 사고의 수단이라는 점에서 음식문화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음.

강의에서는 의식주가 아닌 식주의로 순서를 바꿔 말해야 할 정도로 먹는것이 우리 삶의 가장 큰 부분이라고 주장했음.


여기까지 종합적으로 보면 음식은

1.일상이자 지역이나 집단의 삶의 모습을 판단하는 척도(ex 전주비빔밥)

2.생존조건을 반영하고 자연과의 관계를 표현(ex 아일랜드 기근)

3.종교, 관습, 미의식 등 존재양식(문화)를 반영하는 것(ex 기독교의 금욕적 식습관, 쾌락에 대한 절제)

으로써 중요한 의미를 지님


요리삼각형과 Greimas 기호 사각형

요리 삼각형은 날것의 상태(Raw)에서 문화적인 수단인 공기를 더하면 요리(Cooked) 상태가 되고 자연적 수단인 물을 더하면 발효(Rotten)상태가 된다는 설명임. 쉽게 말하면 생선을 갓 잡은 상태가 날것, 여기 공기(불 이용)를 더해주면 훈제구이, 튀김이 되고 물(양념)을 더하면 젓갈, 조림의 형태가 되는 것임.


Greimas 기호 사각형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날것익힌것(문화)
삭힌것(비문화)조미된것(비문화)

이렇게 설명을 하셨음. 원래의 Greimas 기호 사각형은 각종 관계를 구조적으로 분석할 때 사용하는데 음식을 표현하는데 쓴게 인상깊었음.


음식문화란?

-음식문화란 역사의 반영인데 식사에 대한 다른 인식에서 그것을 찾아 볼 수 있음. 예를들어 영국에서는 음식은 단지 연료에 불과하다는 인식이지만 프랑스에서는 음식에 관심없는 사람은 저속하고 비사고적으로 보는 인식이 있어서 현재까지도 양국 음식에 대한 평은 극과극으로 갈림.

-사회적 지위, 의식구조, 삶의 방식을 이해하는 필수요소는 식탁의 음식 가짓수와 종류라고 말하기도 함.

따라서 음식문화는 인간문화의 원형을 내포하고 있으며 한 국가의 음식문화는 전통과 자긍심이므로 인정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함.


음식을 통한 문화의 융합

-문화사이의 우월관계는 음식을 통해 나타나는데 로마계통의 식문화와 게르만계통의 식문화를 예시로 들 수 있음.그러나 서로마가 붕괴되고 게르만족이 이동하면서 양 민족의 문화융합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음(ex 와인문화와 맥주문화의 혼합)

즉. 음식문화는 문화의 융합정도나 문명의 발전상태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


지금까지 쓴 내용을 종합적으로 보면 역사, 음식, 문화가 밀접함을 알 수 있는데 

역사적 측면-음식은 우리 생활속의 역사

음식적 측면-음식 제작, 경로를 연구하는 것은 역사를 배우는 한 방법

문화적 측면-문화상징의 대표아이콘

으로 정리할 수 있음


개관은 이쯤하고 다음 글부터 본격적으로 음식문화에 대해서 서술하도록 하겠음


퀴즈:유럽 3대진미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