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소련 말기 시절의 러시아 카닥찬 모습

카닥찬은 마가단 주 내륙에 있는 소도시였으며 1986년 기준 인구 11000명 정도가 살던 소도시였음(탄광 산업)


그러나 소련 해체 후 탄광산업의 몰락으로 순식간에 도시에 실업자가 넘쳐나고 자살자도 많아지며 유령도시로 전락함

2014년 카닥찬의 모습

2010년, 마지막 인구 몇십명이 빠져나가며 거주인구 0명이 됨.

2011년의 카닥찬 모습


현재 이 도시는 수풀과 눈에 덮여 아무도 찾지 않는 유령도시가 되었으며 건물 내부에는 그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집기 등이 그대로 남아 있음..

이곳의 현재 날씨는 이러함

최저 영하 65도 까지 떨어지는 극한지대이고 오이먀콘에서 200km, 마가단에서 450km 정도 떨어져 있음

1961~90 1월 평균기온은 영하45도임


보통 이렇게 광산업으로 망한 도시는 관광산업 등 타 산업이 번성하고 정부에서 지원도 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았던 모양


그리고 전 세계 수많은 광산도시들이 몰락하고 있음.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닐 것